[종목브리핑] 대덕전자, 3Q 양호한 실적 기대…2020년 더 좋다

인쇄회로기판(PCB) 제조사 대덕전자가 3분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전망인 가운데 2020년 5G 투자 본격화에 따른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

대신증권 박강호 연구원이 추정한 올해 대덕전자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3% 증가한 2665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8% 늘어난 207억원이다. 대덕전자는 2018년 12월 1일 대덕GDS와 합병한 이후 연결 기준 재무제표를 작성한다.

박 연구원은 반도체, 통신장비 PCB 매출 증가로 3분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 분석했다. 여기에 대덕GDS 합병 이후 사업 믹스 효과로 수익성 호전이 지속될 전망이다. 다만 모바일 부문(스마트폰 카메라모듈용 연성 PCB) 매출은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할 것이라 전했다.



합병 이후 올해 대덕전자 연간 매출이 1조원을 돌파할 전망인 가운데 증권업계는 내년 실적에 주목했다. 최근 1개월간 증권사에서 전망한 올해 대덕전자 연간 매출액은 1조752억원(+82% 이하 전년비), 영업이익은 731억원(+110%)이다. 2020년 연간 매출액은 1조1410억원(+6%), 영업이익은 923억원(+26%)으로 전망했다.

2020년 본격적인 5G 시대에 힘입어 삼성전자가 글로벌 5G 통신장비 시장 점유율을 확대함에 따라 대덕전자의 반사이익이 예상된다는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대덕전자가 카메라 모듈에 집중된 포트폴리오로 안정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국내 5G 스마트폰 비중과 멀티 카메라 채택 확대로 카메라 모듈용 R/F PCB, 5G 안테나 모듈용 PCB 매출이 늘어날 것이라 내다봤다.

하나금융투자 김록호 연구원은 메모리 반도체 매출 중에서 DRAM향 패키지 기판이 70%를 차지한다며 이에 따른 외형 성장을 전망했다. 이와 함께 2020년 이후 수요에 대비한 생산능력 확보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 언급했다.



이런 가운데 최근 기관 투자자가 꾸준히 대덕전자 주식을 사들였다. 9월 2일부터 10월 4일까지 기관 투자자는 대덕전자 주식 264만1201주를 순매수했다. 유통 주식수 대비 3.8%다.

9월 초부터 주가도 반등해 한 달간 15% 올랐다. 7일 대덕전자 종가는 전일 대비 0.9% 내린 1만900원이다. 시가총액 8503억원은 올해 예상 영업이익 731억원의 11.6배, 내년 예상 영업이익 923억원의 9.2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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