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Q 프리뷰] 네오팜, 성장 지속.. 생산량 확대에 박차

네오팜이 3분기 견조한 실적이 전망되는 가운데 23일 유형자산 취득 공시를 냈다. 생산량 증가에 따른 생산 설비 증가로 51억원 규모다.

24일 KTB투자증권 배송이 연구원은 네오팜의 3분기 매출액을 188억원(+31%, 전년동기비), 영업이익을 45억원(+31%, 전년동기비)으로 추정했다. 최근 1개월간 증권사 컨센서스인 매출액 180억원, 영업이익 40억원 보다 각각 4%, 12% 많다.

화장품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 성장한 165억원이 추정된다. 배 연구원에 따르면 대부분의 브랜드에서 높은 성장세가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꾸준히 증가 추세인 중국 사업의 광군제 매출이 3분기 처음 반영될 예정이다.

중장기 전망도 밝다. 배 연구원은 4분기 이후로는 브랜드 성장과 채널 확장 효과도 기대할 수 있어 중장기적으로 긍정적이라 전했다. 특히 고수익성 브랜드 제로이드가 신규 라인업 확장과 마케팅 확대 등으로 높은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기대했다.

배 연구원이 제시한 올해 네오팜 매출액은 전년 대비 29% 증가한 857억원, 영업이익은 25% 증가한 241억원이다.



24일 네오팜은 전일 대비 4.3% 오른 4만9000원을 기록했다. 배 연구원의 리포트가 주가 상승의 배경 중 하나로 보인다. 시가총액 4021억원은 올해 예상 영업이익의 16.6배다.

2분기 실적까지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24.3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4.22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7.3%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