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브리핑] 원익IPS, 기관·외인 관심…내년 최대 실적 전망

[아이투자 서정민 데이터 기자] 원익IPS가 장 중 2만9400원(+4.8% 전일비)까지 올라 52주 최고가를 기록했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투자 확대로 내년 연간 최대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다.

원익IPS 주가는 1월부터 상승세를 보이며 지난 5월 2만8300원까지 올랐다. 이후 조정을 받다가 9월 주가가 급등하면서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24일 오전 10시 14분 현재 전일 대비 1.9% 오른 2만8600원을 기록, 9월 상승률만 21.7%다.

최근 외국인 투자자와 기관 투자자가 원익IPS 주식을 사들였다. 외국인 투자자는 9월 초부터 12거래일간 꾸준히 순매수했다. 9월 2일부터 현재까지 외국인 투자자는 62만6850주(유통주식수 대비 1.3%), 기관 투자자는 46만6599주(0.9%)를 순매수했다.



증권업계에선 원익IPS가 전방 산업의 보수적인 투자로 올해 수익성이 부진할 전망이라 판단했다. 다만 내년 매출액이 1조원에 가까워질 것으로 기대했다.

최근 1개월간 증권사에서 전망한 올해 원익IPS 연간 매출액은 6955억원(+7% 이하 전년비), 영업이익은 760억원(-28%)이다. 내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41% 증가한 981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37% 늘어난 1798억원으로 전망했다.

DB금융투자 어규진 연구원은 2020년에는 ▲삼성전자의 NAND 투자 재개 ▲삼성디스플레이의 QD-OLED TV 투자 시작 ▲중국 중소형 OLED패널 업체의 신규투자에 따라 원익IPS가 장비 공급 수혜를 받을 것이라 전했다.



이런 가운데 지난 3일 원익IPS는 중국 Hefei Visionox Technology와 디스플레이 제조 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금액은 649억원 규모로 지난해 연간 매출액 대비 10%이다. 계약 기간은 2019년 8월 29일부터 2020년 3월 20일까지 약 7개월간 진행된다.

하나금융투자 김경민 연구원은 "원익IPS가 원익테라세미콘 합병 이후 중국향으로 공동 영업을 진행한다"며 "이번 수주 제품은 열처리장비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또한 전방 산업의 시설투자가 보수적으로 전개되는 환경에서 내년 매출 1조원을 달성할 가시성이 높다고 언급했다.

같은 시각 시가총액 1조4062억원은 올해 예상 영업이익 760억원의 18.5배, 내년 예상 영업이익 1798억원의 7.8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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