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신간] ‘현명한 투자자의 지표 분석법’

단독 [아이투자 위아람 연구원] 업종 지표 투자를 통해 수익률을 극대화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 나왔다.

17일 도서출판 부크온에 따르면 산업 지표를 통해 향후 수익이 늘어날 기업을 가늠하는 법을 알려주는 ‘현명한 투자자의 지표 분석법’이 독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책은 자동차, 철강, 비철금속, 건설, 시멘트, 반도체, 정유·화학, 항공, 화장품, 유통, 골판지, 식품 등 12개 업종별 대표 지표를 집중 분석한다.

저자인 고재홍은 2016년 봄부터 전업투자를 시작한 투자자로 LG, SK 등에서 주로 신규 사업 발굴과 마케팅 업무를 담당했다. 이 책이 직장인 투자자들에게 보다 쉽게 산업을 이해하고 어디에서 지표를 확인할 수 있는지를 알려주는 참고서 역할을 했으면 하는 바람을 갖고 있다. 재콩이라는 필명으로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

건설 업종을 예로 들어보자. 건설 업종을 보는 지표는 크게 국내주택사업 부문과 해외수주사업 부문으로 나눌 수 있다. 국내주택사업은 인허가, 입주, 착공, 미분양 물량을 본다. 이 추이를 통해 2~3년 이후 주택시장의 공급 규모, 다시 말해 건설사 먹거리를 예상할 수 있다. 심리지수, 매매지수, M2(광의의 통화)와 주택담보대출 추이를 통해 정부 정책 방향과 현 시장 참여자의 주택시장에 대한 반응을 이해할 수 있다.

해외수주사업 부문은 미청구 공사금액 규모, 해외건설 수주, 그리고 두바이유 추이를 본다. 미청구 공사금액은 해외수주사업의 저가 경쟁에 따른 손실을 확인해 보는 의미이다. 해외건설 수주액은 지역별, 공종별, 국가별 추이를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두바이유의 움직임은 중동 지역의 플랜트 발주 움직임과 연결해서 해석할 수 있다. 추가적으로 SOC 투자도 챙겨봐야 한다. 건설수주액 추이를 통해 흐름을 이해할 수 있다.

이처럼 다양한 지표를 통해 투자자는 기업 가치를 산출해내야 한다. 기업의 가치는 매출과 이익에 달려 있다. 시장은 기업의 현재 실적과 미래 실적을 저울질해 주가를 정한다. 투자자가 여러 지표로 파악한 시장의 흐름 속에서 개별 기업의 가치를 찾아내려면 안목을 갖춰야 한다. 시야가 넓어야 돈의 흐름이 보인다.

아직도 어떤 기준에 따라 주식을 사고 팔아야 할지 모르는 투자자라면 모범생의 필사 노트와 같은 이 책을 읽어보는 게 좋다. 자신만의 투자 철학을 세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또 좋은 공을 골라내는 선구안을 갖추는 데 도움이 되는 저자의 투자 이야기를 읽다 보면 어느새 베테랑 투자자가 된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차트의 음봉과 양봉을 맞추는 게임만이 투자는 아니다. 투자의 기본으로 돌아가 경제를 움직이는 지표를 확인한다면 세상 돌아가는 방식을 바라보는 눈을 갖게 될 것이다. 그런 눈을 가진 사람은 수익률도 높기 마련이다. 수익률과 선구안 둘 다 얻으려면 이 책과 동행하는 것이 최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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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시가총액 상위 종목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NAVER 현대모비스 LG화학 셀트리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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