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브리핑] 평화정공, 차 트렁크 자동문 확대… 한 달 주가 27% 상승

자동차 도어 무빙 시스템 제조업체 평화정공이 최근 한 달만에 주가가 27% 올라 눈길을 끈다. 전방산업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에 이어 하반기 전망도 좋다.

평화정공은 2분기 매출액 2881억원(+11%, 전년비), 영업이익은 128억원(+435%, 전년비)을 달성했다.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은 해외법인과 전장사업의 성장 덕분이다.

이베스트투자증권 유지웅 연구원에 따르면 2분기 북미법인 매출액이 전년 동기 보다 181% 성장한 442억원으로 가파른 매출성장을 보였다. 전장부문 또한 15% 이상 외형 성장을 이뤄 매출액 490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도 고속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란 증권업계 분석이다. 유 연구원은 올해 예상 매출액을 전년 대비 6.8% 늘어난 1조1400억원,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84% 늘어난 356억원으로 추정했다.

유 연구원에 따르면 전장 부문은 모든 OEM 고객사의 신차 및 SUV 차량의 파워 트렁크 시스템 공급과 관련있어 하반기 성장세가 가팔라 질 전망이다. 전장 부문이란 트렁크·후드 시스템에 장착되는 도어개폐 자동화 부품들로 고급 차량 및 SUV 차량 일수록 공급이 늘어난다.



증권업계는 완성차 업체들의 실적 호조에 따라 부품사들의 업황 개선을 기대했다. SK증권 권순우 연구원은 하반기 완성차 그룹의 실적을 따라 부품사들의 외형과 수익성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 전했다.

업황 개선 기대감에 주가도 반응했다. 주가는 8월 6일 8100원대에서 9월 현재까지 한 달 만에 약 30% 상승했다. 지난 8월 30일 52주 최고가인 1만2300원에 도달한 뒤 조정 받았다.

평화정공은 지난 해 11월 최저가 5760원에 도달한뒤 4월 1만1000원대까지 주가가 급등했었다. 그러다 주 고객사의 중국향 출하 감소로 1분기 실적이 부진해 주가도 조정 받았다.

평화전공은 매출 비중이 높던 중국과 특정 고객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베트남 공장으로 설비 이전을 추진하는 등 실적 개선을 위한 전략을 실행 해왔다. 유 연구원은 4분기부터 베트남 공장이 가동되기 시작해 수익성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 내다봤다.

6일 오후 2시 50분 현재 평화정공은 전일 대비 0.47% 내린 1만600원에 거래 중이다. 현재 시각 시가총액 2226억원은 올해 예상 영업이익의 6.2배다.



같은 시각 시가총액과 2019년 2분기 실적을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4.6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0.39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8.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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