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에프텍, 신사업 본격…올해 영업익 100억원 -한화證

모바일 기기 부가장치 업체 알에프텍 신규 사업이 3분기부터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3일 한화투자증권 김동하 연구원은 신사업인 5G 안테나 모듈 및 HA 필러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74% 증가한 1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 예상했다.

5G 기지국 안테나 모듈 납품 증가로 올해와 내년 큰 폭의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5G 기지국 안테나 모듈 사업은 3분기부터 분기 당 200억원의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 내다봤다.

알에프텍은 올해 6월 유스필을 인수해 HA 필러 시장에도 진출했다. 김 연구원에 따르면 내년부터 중국, 러시아 베트남 등 해외 진출을 확대하고 내수 영업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토대로 그가 제시한 올해 알에프텍 연간 예상 매출액은 2960억원(+23%, 전년비), 영업이익은 100억원(+75%, 전년비)이다.



3일 오전 9시 11분 알에프텍은 전일 대비 3.36% 오른 7700원에 거래 중이다. 현재 시각 시가총액 1643억원은 올해 예상 영업이익의 16.4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