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브리핑] 원익머트리얼즈, 2020년까지 좋다…목표가 다시 상향

[아이투자 임규미 데이터 기자] 반도체 공정 소재 국산화 이슈로 원익머트리얼즈에 대한 높아진 관심과 함께 증권사들도 목표주가를 상향 중이다. 3분기 전망도 밝지만 소재 국산화에 따른 실적 가시화는 2020년 이뤄질 것이란 증권업계 분석이다.

하나금융투자 김경민 연구원이 추정한 3분기 매출액은 550억원, 영업이익은 94억원이다. 전방산업(DRAM, NAND)의 감산에도 불구하고 2분기 매출액 503억원보다 9% 매출 증가가 기대돼 긍정적으로 판단했다.

다만 3분기 매출 성장은 전반적인 밸류체인의 재고 확보 덕분이다. 김 연구원은 소재 국산화의 근본적 실적 성장은 2020년부터 가시화될 것이라 내다봤다.

신한금융투자 최도연 연구원도 하반기 삼성전자 OLED 가동률 상승이 원익머트리얼즈 실적에 긍정적이라 언급한 바 있다.

8월 8일 잠정 실적 발표 후 하나금융투자와 신한금융투자가 각각 20%, 14% 목표 주가를 상향했다. 실적 발표 이전 목표주가를 일제히 하향하던 것과 대조된다.



증권사들이 추정한 원익머트리얼즈의 2019년 매출액은 2132억원(-8.6%, 전년비), 영업이익은 333억원(-21%, 전년비)이다. 2020년 연간 컨센서스는 매출액 2560억원, 영업이익 423억원으로 올해 예상치보다 각각 20%, 27% 높은 수치다.



원익머트리얼즈는 시장의 주목을 받기 이전부터 기관들의 관심을 받았다. 5% 이상 지분을 공시한 주요 주주 중 미래에셋자산운용, 국민연금공단, 신영자산운용 등도 있다.

원익머트리얼즈는 반도체·디스플레이용 특수가스 공급사다. 하나금융투자 김경민 연구원은 원익머트리얼즈는 특수가스 조달능력이 뛰어나 고객사에 맞춰 제품 및 상품 공급을 원활히 할 수 있어 소재 국산화를 이끌 기업이라 판단했다.

2분기 잠정 실적 발표일(7일)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잠정 실적을 발표해 당일 주가가 12.9% 급등하며 2만8000원으로 장 마감했다. 이후 다소 조정을 받아 30일 오후 2시 34분 현재 주가는 전일 대비 0.62% 오른 2만4200원이다.

현재 시각 시가총액 3051억원은 올해 예상 영업이익의 9.1배다. 2019년 2분기 실적을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9.0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1.03배, 자기자본이익률(ROE)는 11.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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