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Q 족보] 올해 '실적 점프'…상반기에 작년 이익 넘은 15선

12월 결산 법인의 반기보고서 제출이 지난 14일 마감됐다. 올해 실적이 어느덧 반환점을 돈 가운데, 상반기에 이미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을 초과 달성한 기업들이 있어 눈길을 끈다. 하반기에 적자만 없다면 올해 이익이 크게 증가하는 셈이다.

아이투자(www.itooza.com)는 14일까지 반기보고서를 제출한 기업 대상으로 이러한 15개 종목을 추렸다. 단, 최근인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감소한 곳은 대상에서 제외했다. 또한 이익 규모는 2018년 연간 영업이익이 100억원 이상인 기업으로 한정했다.

그 결과 엘엠에스, 에스엘, 한미글로벌, HDC현대EP, 대웅제약,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노루홀딩스, 네패스 등이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엘엠에스는 LCD용 부품인 프리즘시트와 광픽업 부품 제조업체다.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227억원으로 지난해 연간치 113억원의 2.7배를 기록했다. 매출액은 726억원으로 지난해 연간치 1094억원의 66%를 달성했다.

에스엘은 자동차 전조등을 주력으로 만드는 부품업체로 현대기아차와 GM 등이 주요 고객사다.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315억원으로 지난해 연간치 167억원을 89% 초과했다. 상반기 매출액은 1조333억원으로 지난해 연간치인 1조6020억원의 64%를 기록했다.

DB금융투자 김평모 연구원은 에스엘 외형 성장 배경으로 에스엘라이팅 합병 효과와 램프 부문 수익성 개선에 주목했다. 2분기 램프부문 영업이익률은 5.9%로 2016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15개 종목 중 2분기 실적을 반영한 PER이 10배 이하로 낮은 곳은 엘엠에스, 한미글로벌, 동양생명, 엠씨넥스, 코리안리, 엠에스오토텍 등 7개다. 일반적으로 PER이 낮을 수록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한다.

단, 아래 표에서 개별기업 별로 회계기준 변경 또는 합병 등의 영향이 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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