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 지난 14일, 12월 결산 상장사들의 반기보고서 제출이 마감됐습니다. 국내 대표적인 가치투자 운용사가 보유한 종목의 2분기 실적을 점검해봅니다.
일부 마감이 연장된 기업을 제외하면 12월 결산 상장사들의 2분기 보고서 제출이 지난 14일 마감됐다. 아이투자(www.itooza.com)는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이하 한국밸류)이 지분을 5% 이상 보유한 24개 종목의 2분기 실적을 정리했다.그 중 15곳(62%)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반면 9곳(38%)은 감소하거나 적자를 지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 증가율이 가장 높은 종목은 넥센이다. 전년 동기 165억원에서 692억원으로 3배 가량 늘었다. 이 밖에 부스타, 아이센스 등도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했다.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이 가장 많은 지분을 가진 선진(18.51%)도 매출액은 전년 동기 2329억원에서 2304억원으로 1%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123억원에서 152억원으로 23%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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