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Q 주목] 덴티움, 깜짝 실적에 기관도 담아…영업익 21%↑

[아이투자 임규미 데이터 기자] 2분기에 덴티움이 사상 최고 분기 실적과 함께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실적 호조가 하반기까지 이어질 것이란 증권업계 장밋빛 전망과 함께 기관 투자자자도 매수세를 이어가 눈길을 끈다.

지난 6일 덴티움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그에 따르면 매출액은 689억원, 영업이익은 15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5.6%, 21.3% 증가한 수치로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이다. 또한 매출액은 증권사 컨센서스를 11.7%, 영업이익은 17.3% 상회하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2분기 호실적은 국내 임플란트 시장 수요회복과 중국, 두바이, 인도 등 해외 수출 강세 덕분이다. 여기에 한국투자증권 진흥국 연구원은 선집행된 인건비와 마케팅비 등 투자 효과가 본격화되면서 하반기에도 호실적이 이어질 것이라 전망했다.

다만 지배지분 순이익은 8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7.9% 감소했다. 진 연구원에 따르면 20억원의 파생상품손실과 법인세비용 증가 영향이다. 그러나 진 연구원은 3분기 통화옵션 만기 도래로 영업외손실은 점진적으로 감소할 전망이라 덧붙였다.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증권사들의 눈높이도 높아졌다. 증권 업계가 제시한 덴티움의 올해 연간 매출액 평균치는 전년 대비 35% 증가한 2532억원, 영업이익은 31% 증가한 553억원이다. 실적 발표 직전 3개월 예상치보다 매출액은 7%, 영업이익은 12% 늘어났다.

미래에셋대우 김충현 연구원은 덴티움 목표주가를 기존 9만8000원에서 10만4000원으로 6% 상향했다. 임플란트 초기시장을 집중 공략해 고성장을 거듭하면서 현재 중국 임플란트 시장 탑3 업체며, 그외 인도와 러시아 시장 성장세도 주목할만하다는 설명이다.

한국투자증권 진흥국 연구원도 목표주가를 9만2000원으로 11% 상향했다. 그는 2분기 21%였던 영업이익 증가율이 영업레버리지 효과로 3분기 51%, 4분기 89%로 급증할 전망이라 예상했다.



연이은 하락장 속에서도 기관들은 덴티움에 주목했다. 지난 2일부터 7일 오후 1시 52분 현재까지 순매수세를 이어가며 14만5859주를 담았다.

현재 덴티움 주가는 전일 대비 4.28% 오른 7만5600원에 거래 중이다. 현재 시각 시가총액 8368억원은 올해 예상 영업이익의 15.1배다. 2019년 2분기 실적을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26.3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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