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7월 31일 포트폴리오



신규매수 : 없음
추가매수 : 오뚜기, KODEX200 ETF, 한국아트라스BX, 고려아연, 한국경제TV
부분매도 : 없음
전부매도 : 없음

바람잘날이 없다는 말이 가장 잘 어울리는 2019년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특히 종목 하나하나의 변동성을
보자면 새삼 30%로 높아진 주가변동폭의 위력을
실감하게 되는 듯 합니다.

시장 전체에 온통 악재만 있는 느낌이지만, 상당히
많은 악재들이 인위적이고 의도된 측면이 있다는 점
한 가지는 긍정적으로 보입니다. 외교적인 문제는
항상 서로 절대로 물러서지 않을 것같이 보이는 것이
기본이라고 생각하고, 실제로 해결이 어떤 방향으로
이루어질지는 미지수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한 가지 긍정적인 면이 있다면, 한국과 일본
미국의 경우 향후 20년-30년 정도를 볼 때 이해관계
측면에서 일치하는 점이 비교적 명확하다는 점입니다.

나폴레옹의 시대까지만 해도 영국과 프랑스가 혈맹을
맺고 독일과 전쟁을 한다는 것은 헛소리로 치부되었을
것이라는 점을 잠시 상기해본다면, 국제관계는 끊임없는
힘싸움이 이어지지만 결론은 서로의 장기적 이해관계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주가가 떨어지면서 많은 투자자들이 배당, 또는
배당주에 관심을 가지시는 것 같아, 배당에 대한
이론을 간략히 정리해보았습니다. 여기서
배당은 주식배당이 아닌 현금배당에 대해서만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배당이 필요한 가장 큰 이유를 꼽자면, 기업이 보유한
현금은 대체로 대단히 낮은 기대수익률을 갖는 자산이기
때문입니다. CEO나 CFO(최고재무책임자)의 역량이
아무리 탁월하더라도, 현금성자산을 단지 갖고 있는
것만으로 탁월한 수익을 내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쉽게 설명하면 삼성전자가 맡긴 단기예금이든
제가 맡긴 단기예금이든 은행에서는 크게 다르지
않은 이자를 줄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이는 기업의
비즈니스에서의 역량과는 거의 상관이 없는 문제입니다.

이와 같은 현금(잉여현금)의 재배치를
효율적으로 하는 것은 매우 특수한 역량입니다.

예를 들어 스티브 잡스가 애플의 성공을 이끌었고
그 결과로 애플에는 어마어마한 현금이 쌓였습니다.
하지만 그 막대한 현금을 쥐어주고 다시 애플과 같은
대단한 수익성을 보이는 기업을 "하나 더" 만들라고
한다면 스티브 잡스에게조차도 대단히 힘든
도전이 될 것입니다.

잉여현금을 배당하지 않는 것은 경영자에게 이와 같은
불가능해 보이는 도전을 계속하라는 것과 같습니다.
특히 이미 성공한 분야가 아니라 다른 분야에서
이러한 끝내주는 기회를 계속해서 찾기는
훨씬 더 어려울 것입니다.

윌리엄 손다이크의 "현금의 재발견"에서는 이와
같은 예외적인 역량이 있는 경영자로서 대표적으로
워렌 버핏을 꼽고 있습니다.

버핏의 경우 끝내주는 기회만 주어진다면
언제라도 수십억달러 이상의 현금을 주주들에
비해 탁월한 기대수익률을 갖는 투자안에
"한 방에" 투자할 수 있는 역량이 있기 때문에
현금을 들고 있는 것이 의미가 있다 생각합니다.

요약하면, 특히 현금흐름이 우수한 대기업일수록
"적당히" 현금을 들고 있는 것이 주주이익에 부합하고,
그러기 위해서 사용하는 도구로서 배당이 좋은
도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 기업들의 경우 대체로 과잉배당보다는 과소배당의
경우가 훨씬 더 많았다는 점, 그리고 지금까지도 그러한
경향성이 이어져왔다는 점을 고려하면 시가배당률이
높다든가, 배당성향이 높다는 것은 여전히 좋은 기업을
찾는데 있어서 적절한 도구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순이익이 장기간 비슷한 수준인 기업이
배당성향만 높은 경우라면, 주가의 상승이
제한될 수 있다는 점 정도는 고려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더이상 투자할 곳을 찾지
못하면 배당을 하는 것은 합리적인 결정이지만
다르게 말하면 더 이상 투자할 곳을 찾지 못하고
있다는 의미가 되기 때문입니다.

오랜만에 글이 길어졌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다음달에는 조금은 투자자들에게
웃음을 줄 수 있는 주식시장이 되었으면 합니다.

다음달에 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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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한마디 (댓글 2개)

  1. 연금고객
    연금고객 | 19.08/01 12:18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답글쓰기
    • kwon4711
      kwon4711 | 19.08/01 21:30
      매번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2. 연어1215
    연어1215 | 19.08/01 16:24
    정말 온통 악재만 보이는 시장입니다. 그래서 앞으로가 더 기대됩니다. 한달 동안 수고하셨습니다!
    답글쓰기
    • kwon4711
      kwon4711 | 19.08/01 21:30
      그래도 악재가 인위적이라는 측면 하나는 긍정적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음달에 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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