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시분석] GST, 157억 규모 중화권 수주 따내…주가도↑

GST(글로벌스탠다드테크놀로지)가 중화권에 총 157억원 규모 스크러버 장비를 납품하는 계약을 맺었다. 이와 함께 19일 주가도 급등해 눈길을 끈다. 시간 외 거래에서 16.4% 상승한 7380원으로 장을 시작해, 오후 12시 28분 현재 4.8% 오른 665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18일 GST는 Micron 사와 54억 규모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019년 7월 18일부터 2019년 11월 1일까지 대만에 스크러버 장비를 공급한다. 계약 금액은 54억원으로 최근 매출액 1299억원 대비 4.1% 규모다.

같은 날 Innotron Memory와도 103억원(매출비 7.9%) 규모 스크러버 장비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납품 지역은 중국으로 오는 10월 8일 계약이 종료된다.

지난 2016년 7월 이후 신규 수주 공시를 내지 않던 GST는 올해 들어 7월 현재까지 총 3건, 누적 금액 267억원의 공급계약 소식을 알렸다.



올해 성사된 공급 계약 3건은 지역이 모두 대만과 중국 등 중화권이다. 이는 스크러버 매출 다변화를 위해 중화권 시장에 집중한데 따른 결실로 보인다.

지난 4월 키움증권 한동희 연구원은 중화권 고객사 확대에 따른 GST의 호실적을 기대했다. 2018년 플라즈마 스크러버 평가를 완료한 뒤 중화권 고객사를 지속적으로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당시 한 연구원은 올해 GST 매출액을 전년 대비 34% 증가한 1739억원,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76% 증가한 183억원으로 예상했다.

다만 GST는 1분기 다소 부진한 성적을 거뒀다. 매출액은 243억원으로 전년 동기 383억원보다 37% 감소했다. 매출 하락으로 비용 부담이 더해져 4000만원 가량 영업적자가 발생했다. 이번 수주 계약과 함께 하반기엔 실적이 반등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GST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스크러버, 칠러 전문업체다. 스크러버 장비 특성상 피로도가 높아 유지보수 매출이 안정적으로 발생한다.

2019년 1분기 실적에 현재 시각 시가총액을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9.5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0.73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7.6%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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