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티즈, 국내외 유통라인 확보…플랫폼 확장에 주력 -DS투자證

서비스 로봇 솔루션 및 로봇 부품 업체 로보티즈가 국내외 서비스 로봇 플랫폼 시장 확장에 주력할 전망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8일 DS투자증권 권태우 연구원은 로보티즈가 해외지사와 B2B 유통라인을 확보하고 있어 서비스 로봇 플랫폼 시장 확장에 집중할 것으로 판단했다. 로보티즈는 미국, 일본, 유럽, 중국 등 디즈니(애니메트로닉스), IFD(의료재활), 앤드류 얼라이언스(자동화)와 같은 100여개 다양한 전문 서비스 로봇 업체의 유통라인을 구축했다.

로보티즈는 LG전자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은 바 있다. 2017년 LG전자는 로봇 플랫폼 사업 파트너로서 로보티즈 지분 10%를 취득했다. 아울러 로보티즈는 올해 1월 CES에서 자율 주행 모듈 시제품(LG 클로이)의 모터 제어기 및 구동부의 하드웨어를 선보였다. 이에 대해 권 연구원은 서비스 로봇 플랫폼의 경쟁력과 양산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언급했다.



이런 가운데 올해 초 로보티즈는 플랫폼 시장 확장을 목표로 연구개발 인력을 충원했다. 또한 지난해 설비 투자 및 자동화로 생산능력이 2배 이상 증가했으며 물류 역량도 강화됐다.

8일 오전 9시 29분 현재 로보티즈는 전일 대비 0.6% 오른 1만6550원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