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분추적] 미래에셋자산, 새내기주 아모그린텍 집중매수

한 달 만에 지분율 5.06% → 8.02%

[아이투자 김명선 연구원] 지난 1일 공시에 의하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이하 미래에셋자산)이 아모그린텍 지분을 5.06%에서 8.02%까지 2.96%p 늘렸다. 아모그린텍은 올해 3월 상장한 신규기업으로 미래에셋자산의 적극적인 매수가 더욱 눈길을 끈다.

미래에셋자산은 아모그린텍 보유 지분 5%를 처음 넘어선 6월 3일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매입했다. 6월 28일 기준 보유 주식 수는 총 132만3493주다.

같은 기간 주가는 하락했다. 6월 3일 1만2500원이였던 주가는 7월 8일 오후 2시 55분 현재 9880원으로 20% 하락했다. 상장이후 지지부진했던 주가는 5월 한달간 36% 상승해 기대를 모았지만 6월 부터 지속적으로 하락했다.



아모그린텍은 지난해 전방산업 부진으로 적자를 냈다.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비 23% 감소한 850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원가율(85%)이 다소 높고 판매관리비 절반이 연구개발비(‘18년 95억원)로 쓰인다.



부진한 지난해 실적에도 불구하고 올해 턴어라운드 기대감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한화투자증권 최준영 연구원은 올해 ESS매출이 신규추가되 외형성장과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통신용 ESS가 KT향으로 200억원 수준의 매출을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아모그린텍의 올해 매출이 1315억원, 영업이익은 75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고효율 자성소재, ESS의 매출 확대와 신사업 안착 여부를 주요 포인트로 잡았다. 다만 “스마트폰 성장 둔화에 따른 FPCB시장 위축가능성과 높은 아모텍향 매출 비중은 리스크 요인”이라고 전했다.

아모그린텍은 ‘04년 설립한 나노소재 기업으로 올해 3월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제도를 통해 상장했다. 나노기술 기반의 첨단소재를 개발하며 적용분야는 모바일, 전기차, ESS, 5G 등이다. 매출비중은 첨단소재(고효율 자성 소재, 방열소재 등) 54.9%, 기능성부품(FPCB 박막 필름, 플레서블 배터리 등) 43.4%다. 주요 매출처는 같은 그룹계열사인 아모텍으로 전체 매출의 절반가량을 차지한다.



아모그린텍은 8일 오후 2시 55분 현재 전일 대비 4.5% 내린 9880원을 기록 중이다. 1일 지분확대 공시 이후 주가는 12%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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