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분석] KSS해운, 1151억원 장기대선계약.. 성장 지속전망

KSS해운이 12일 1151억원 규모의 장기대선계약 공시를 냈다. 지난해 매출액 대비 56%에 달한다. 계약기간은 2021년 2월부터 2026년 2월까지 총 5년이며 VILMA OIL SINGAPORE PTE LTD에 1척의 선반을 임대하는 조건이다. KSS해운은 가스운반선 등 석유화학 특수화물을 운송한다.

KSS해운은 올해 2월에도 1척의 선박을 1년간 화주에게 제공해 암모니아 화물을 운송하는 조건의 대선계약을 맺은바 있다. 계약상대는 PT. PARNA RAYA이고 계약금액은 123억(매출액대비 6.9%), 계약기간은 2019년 4월부터 2020년 4월까지 1년이다.



KSS해운은 해운업황 등락에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KSS해운은 8척(VLGC 3척, MGC 2척, 케미칼선 3척)의 신조선을 도입한 효과로 매출액 2025억원(전년대비 14% 증가), 영업이익 471억원(전년대비 4% 증가)을 달성했다. 매출액 2000억원을 넘긴 건 창사 이래 처음이다. 영업이익률은 23%로 2015년 이후 꾸준히 20% 이상을 유지해오고 있다.

올해도 실적 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다. 신영증권 엄경아 연구원은 올해 KSS해운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5.7%씩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올해 추가 도입 선박계획이 없어 큰 폭의 외형 성장 기대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유진투자증권 방민진 연구원은 "정부의 LPG 차량 구매 제한 폐지가 LPG 차량 보급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며 KSS해운의 수혜를 기대했다.



2011년부터 상승랠리를 이어간 주가는 2017년 최고가를 찍은 이후 지난해 지속적으로 하락했다. 실적성장에도 불구하고 낮은 성장성 등이 부각돼 지난해만 주가가 28% 떨어졌다. 올해는 하락세를 멈춰 연초대비 8% 상승 중이다.

주가 하락으로 저평가 매력은 더욱 부각됐다. 지난해 주가수익배수(PER)는 7.2배, 올해 예상실적 기준 주가수익배수(PER)은 6배로 2017년 주가수익배수(PER) 8.2배 대비 낮은 수치다. 주가순자산배수(PBR)은 0.64배로 최근 5년간 가장 낮은 수치다(1분기 자본총계, 전일 시가총액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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