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족보] 단오날, 실적 '풍년' 기대되는 상장사 20선…어디?

서희건설, 키움증권, 프로텍 등 포함

단독 [아이투자 오진경 데이터 기자] 오늘(7일)은 음력 5월 5일로 단오다. 우리나라 4대 명절(설·한식·단오·추석) 중 하나인 이날, 조상들은 모내기를 끝내고 풍년을 기원하는 제사를 지내곤 했다.

단오를 맞아 아이투자(www.itooza.com)는 국내 코스피, 코스닥 상장사 중 올해 실적 풍년이 기대되는 곳을 찾았다. 그 결과 서희건설, 키움증권, 프로텍, 이엔에프테크놀로지, 엠씨넥스 등이 20선에 포함됐다.

종목 선정 기준은 우선 모내기를 잘 끝낸 기업이다. 1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지배지분 순이익이 모두 전년 동기보다 10% 이상 증가한 곳을 추렸다. 다음으로 연간 실적에도 같은 조건을 적용해 풍년이 기대되는 곳을 살폈다. 올해 예상 실적은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제공한 최근 1개월 증권사 전망치다.

이렇게 추린 기업들을 2019년 예상 주가수익배수(PER)가 낮은 순서로 정렬했다. 시가총액을 순이익으로 나눈 PER은 일반적으로 낮을수록 기업 가치가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한다.

중견 건설사 서희건설은 예상 PER이 4배로 20개 기업 중 가장 낮다. 흥국증권 김승준 연구원은 올해 서희건설 매출액을 전년보다 13% 증가한 1조2882억원, 영업이익은 18% 늘어난 984억원으로 전망했다. 그동안 준비해온 지역주택조합 물량이 착공을 시작해 실적이 꾸준히 개선될 것이란 설명이다.

올해 1분기도 서희건설은 지역주택조합 사업 호조에 힘입어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매출액 2799억원, 영업이익 22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17%, 82% 많다. 순이익은 62억원에서 138억원으로 122% 늘었다.

20개 기업 중 예상 매출 성장률은 아이앤씨가 7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아스트(56%), 백산(44%), 에이치시티(44%)가 뒤를 잇는다.

증권업계는 아이앤씨가 올해 매출액 551억원(전년비 +76%), 영업이익 109억원(+496%)을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아이앤씨는 한국전력 AMI(지능형 검침 인프라) 사업에 PLC 모뎀, LTE 모뎀 등을 납품한다. 지난해 하반기 해당 사업이 지연되면서 아이앤씨 연 매출이 27% 감소했으나, 올해는 발주 재개로 호실적을 거둘 전망이다.


[]기사에 포함된 종목
서진시스템, 파워로직스, 와이엔텍, 위닉스, 제주항공, SK머티리얼즈, 영풍정밀, 켐트로닉스, 삼성엔지니어링, 크린앤사이언스, 더블유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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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건설 035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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