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손추적] 모건스탠리, 아프리카TV 지분 확대…또 오를까?

[아이투자 서정민 데이터 기자] 글로벌 투자사 모건스탠리의 자회사인 '모건스탠리 앤 씨오 인터내셔널 피엘씨'가 아프리카TV 지분을 더욱 확대했다.

모건스탠리 앤 씨오 인터내셔널 피엘씨는 지난 3일 아프리카TV 주식 69만6203주(6.06%)를 보유했다고 밝혔다. 직전 보고서 작성 기준일인 4월 17일보다 8만9331주(0.8%p) 늘렸다.

아프리카TV 주가가 최고가를 경신한 시기에 지분을 늘린 점이 눈길을 끈다. 지난 4월 18일 이 회사는 아프리카TV 지분을 5.28% 보유했다고 공시했다(관련기사▷ [큰손동향] 모건스탠리, '최고가' 아프리카TV 매수…더 오른다?). 이후 5월 16일 아프리카TV 주가가 사상 최고가 7만2000원에 도달한 가운데, 당일 모건스탠리 앤 씨오 인터내셔널 피엘씨는 1056주를 평균 7만34원에 매수했다.



올해 아프리카TV 실적에 대한 시장 기대치도 높다. 최근 1개월간 증권사에서 전망한 아프리카TV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29% 증가한 1631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1% 늘어난 409억원이다.

전체 매출에서 약 80%를 차지하는 아이템 부문의 성장세가 기대된다. 케이프투자증권 이경일 연구원은 "e스포츠와 독점 콘텐츠를 확대하면서 콘텐츠 다변화와 함께 퀄리티가 개선됐다"며, "여기에 트래픽이 상승하면서 결제 유저와 가입자당 평균 매출(ARPU)이 증가하는 추세"라 전했다. 이를 근거로 아이템(플랫폼) 부문 연간 매출을 1270억원(+27% 전년비)으로 전망했다.

광고 부문도 외형성장을 이끌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헬스케어, 낚시,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가 확보되면서 스폰서십 기반의 광고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분석했다. 또 주요 게임사들의 신작 출시 재개 효과도 기대했다.



4일 오후 1시 45분 아프리카TV는 전일 대비 2.4% 내린 6만4400원을 기록 중이다. 현재 시가총액 7403억원은 올해 예상 영업이익 409억원의 18배다. 2019년 1분기 실적을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31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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