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리안테크, 하반기 신사업 주목‥올해 영업익 136억 -유안타證

인텔리안테크가 1분기 전년 대비 55% 성장한 순이익을 실현하며 하반기 성장도 기대된다.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9% 증가한 287억원, 당기순이익은 55% 증가한 29억원을 달성했다.

20일 유안타증권 박진형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해상용 위성통신 시장(VSAT)의 안정적 성장을 기대하며 실적 개선세가 더욱 강화될 전망이라 밝혔다. 올해 2분기부터 매출에 인식될 랜드터미널 사업과 하반기 예정돼 있는 신규 제품 출시 등을 성장의 근거로 꼽았다.

여기에 신규 사업인 공공 부문 특수 안테나 및 항공기용 안테나 사업의 확장성도 주목된다. 박 연구원은 최근 항공기내 인터넷 서비스 증가 추세로 저궤도위성을 활용한 지상 통신망 구축(원웹프로젝트) 과정에서의 수주 확대 가능성을 제시했다.



박 연구원이 제시한 올해 예상 매출액은 1373억원(+25%, 전년비), 영업이익 136억원(32%, 전년비)이다. 20일 오전 9시 26분 현재 주가는 전일 대비 4.05% 상승한 2만5700원이다. 같은 시각 시가총액 1863억원은 올해 예상 영업이익의 13.6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