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분석] 녹십자엠에스, +3.1% 상승…81억 공급계약

녹십자엠에스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오전 9시 3분 현재 녹십자엠에스의 주가는 전일대비 3.1% 상승한 1만300원이다.

이날 주가 상승은 녹십자엠에스의 공급계약 발표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녹십자엠에스는 지난 16일 Arkray와 81억4739만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내용은 RT-100 HbA1c OEM 공급계약이다.



계약기간은 2019년 5월 16일부터 2023년 5월 15일까지 총 공급기간은 1460일이다. 이번에 체결한 공급계약 금액은 최근 매출액 863억2190만원 대비 9.4% 규모다.

녹십자엠에스는 올해 1월1일 부터 5월 16일까지 총 3건, 누적 금액으론 326억8402만원의 공급계약을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공급계약 공시 금액 95억4872만원 대비 242.3% 증가한 수치다.



녹십자엠에스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221억7512만원으로 전년 동기 190억6444만원 대비 16.3% 늘었다.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10억8942만원으로 전년 동기 -16억9856만원에 이어 적자를 지속했다. 지배지분 순이익은 -12억24만원으로 전년 동기 -15억7480만원에 이어 적자를 지속했다.



현재가 1만300원 기준 주가순자산배수(PBR)는 6.46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69.8%다. 주가수익배수(PER)는 최근 4분기 합산 순이익이 적자를 기록해 음수(-)로 나와 계산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