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모티브, 1분기 컨센 부합‥올해 영업익 690억-이베스트證

지난 7일 S&T모티브가 1분기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을 발표했다.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소폭 미달했으나 의미있는 실적 개선을 보여줬다는 분석이다.

8일 이베스트 유지웅 연구원은 영업 외 손실이 발생했으나 영업 상황이 호조세로 전환되면서 올해 실적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특히 자동차 부품 Top Line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유 연구원에 따르면 현대∙기아차향 EV 트랙션 모터 수요 증가와 GM 미국향 오일펌프 프로그램의 정상화가 매출 상승의 주 요인이다. 특히 현대∙기아차 향 EV 트랙션 모터는 2018년 연간 약 7만6000대 가량 공급되었는데, 올해 들어서는 10만대를 상회할 것으로 기대돼 모터 매출이 가파르게 상승할 것이라 전했다.



유 연구원이 추정한 2019년 예상 매출액은 1조260억원(-3.0%, 전년비), 영업이익은 690억원(+23%,전년비)이다. 8일 오전 9시 6분 현재 주가는 전일 대비 0.28% 상승한 3만6350원이다. 같은 시각 시가총액 5315억원은 올해 예상 영업이익의 7.6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