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운아나텍, 2분기엔 실적 부진 해소‥올해 영업익 '흑전' -유진證

지난 3일 분기보고서를 통해 발표한 동운아나텍의 1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했지만 2분기 실적 개선을 전망한 리포트가 나왔다.

유진투자증권 박종선 연구원은 지난 1분기 실적 부진의 원인으로 수익성 악화를 꼽았다. 특히 기술료 수령이 1개월치만 반영되었고, 수익성 악화 속에서 고정비용 비중이 커진 것을 원인으로 들었다.

박 연구원은 2분기는 기술료 및 특허료 수익이 반영돼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의 실적 성장을 전망했다. 미반영된 Display Power IC 기술료 매출이 2분기에 대부분 수익으로 반영되고, 주요 고객사의 전략폰에 고사양 Closed-loop AF 제품이 공급되면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란 설명이다.



1분기 실적 부진 요소들이 2분기 해소되면서, 박 연구원이 제시한 2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9.1% 증가한 177억원, 영업이익은 23억원으로 흑자전환을 내다봤다.

박 연구원이 제시한 2019년 예상 매출액은 687억원(+47%, 전년비), 영업이익은 86억원(흑자전환)이다. 7일 오전 9시 44분 현재 주가는 전일 대비 1.62% 하락한 6700원이다. 같은 시각 시가총액 912억원은 올해 예상 영업이익의 10.5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