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옵틱스, 실적 부진 요인 해소.. 올해 영업익 180억, 전년비 +27% -유안타證

국내 유일 카메라용 교환렌즈 생산업체 삼양옵틱스의 올해 실적 턴 어라운드를 기대한 리포트가 나왔다. 지난 해 삼양옵틱스의 실적 부진 요인들이 해소돼 올해가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29일 유안타증권 심의섭 연구원은 지난 해 매출 감소 주 원인으로 재고 조정을 꼽으며 올해 재고 보충 효과(Restocking)로 매출 증가를 기대했다. 여기에 매출액 대부분이 달러로 결제되는 사업 특성상 가파른 환율 상승에 따른 수혜 또한 전망된다고 언급했다.

올해 제품 라인업 또한 강화할 예정이다. 심 연구원에 따르면 미러리스 시장의 성장에 맞춰 미러리스 대응 10기종과 다른 13기종의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전문가용 영화촬영렌즈 ‘XEEN’ 제품 또한 3기종 출시가 예정돼 있다.



심 연구원이 제시한 2019년 예상 매출액은 680억원(+12%, 전년비), 영업이익은 180억원(+27%, 전년비)이다. 29일 오전 9시 18분 현재 주가는 전일 대비 0.34% 상승한 1만4700원이다. 같은 시각 시가총액 1476억원은 올해 예상 영업이익의 8.2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