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Q 프리뷰] 오이솔루션, 최대 실적 기대…예상 PER 15배

매출 420억.. 전년비 +143% 전망

오이솔루션이 이번 1분기에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지난 8일 유진투자증권 박종선 연구원이 전망한 올해 1분기 매출액은 420억원(+143% 전년동기비), 영업이익은 46억원(흑자전환)이다.
지난 4분기부터 5G 관련 매출이 반영돼 올해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 국내 5G 장비 투자가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오이솔루션은 국내 통신 3사에 광 커넥터를 공급한다. 또한 5G 서비스 고속 데이터를 처리하기 위한 25Gbps 장비 비중이 커지고 있다. 이 장비는 단가가 상대적으로 높다.

연간 실적 기대치도 크다. 박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87% 증가한 1525억원으로 사상 처음으로 1000억원 돌파를 기대했다. 영업이익은 161억원으로 전년 동기 2억원에서 약 80배(7950%) 증가했다.

박 연구원에 따르면 5G 상용화가 진행되면서 삼성전자는 물론 노키아, 에릭슨 등을 통해 미국 시장 중심의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 국내외로 10기가 인터넷 프로젝트가 확대되고 있으며 인도를 중심으로 스마트 트랜시버 수출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23일 오후 2시 50분 현재 오이솔루션은 전일 대비 0.6% 내린 3만700원을 기록 중이다. 2018년 4분기 실적을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92.6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3.51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3.8%다.

올해 예상 실적 기준 PER은 15.3배다. 박 연구원은 국내외 고객을 중심으로 이러한 성장을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주가는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