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Q 실적] 씨에스윈드, 영업익 예상치 52% 초과 '깜짝 실적'

[아이투자 오진경 데이터 기자] 풍력타워 생산업체 씨에스윈드가 1분기에 시장 기대치를 넘어선 깜짝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씨에스윈드는 16일 장 마감 후 연결 재무제표 기준 1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그에 따르면 매출액은 1754억원, 영업이익은 14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801억원, 14억원에서 각각 119%, 897% 급증한 수치다. 여기에 지배지분 순이익 또한 7억원에서 137억원으로 약 20배가량 늘었다.

외형을 크게 키웠을 뿐 아니라 증권사 눈높이도 상회했다. NH투자증권 정연승 연구원은 지난 3월 씨에스윈드의 1분기 매출액을 1570억원, 영업이익을 94억원, 순이익을 72억원으로 각각 예상했다. 그러나 실제 씨에스윈드가 발표한 매출액은 그보다 12%(184억원) 많다.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정 연구원 예상치를 각각 52%(49억원), 90%(65억원) 초과했다.

17일 정 연구원은 "수주 호조에 따른 생산량 증가와 자체 생산성 개선으로 예상을 상회하는 매출을 기록했다"며, "수익성이 높은 북미 지역 매출 비중이 늘어 1분기 매출총이익률은 13.7%로 전년보다 1.1%p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세계적으로 풍력을 포함한 신재생에너지 발전 정책이 강화되고 있다. 영국은 해상풍력 목표량을 2020년까지 10GW로 세웠다가 최근 2030년까지 30GW로 상향 조정했다. 신흥국으로 떠오른 대만도 2025년까지 5.5GW 해상풍력을 설치하기로 결정했다.

정 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풍력 수요는 58GW로 전년보다 9% 늘며 본격적인 성장기에 진입할 전망이다. 풍력타워 생산능력 세계 1위인 씨에스윈드의 수혜가 기대되는 대목이다. 이미 글로벌 풍력 터빈 제작사 Vestas, Siemens-Gamesa의 지난해 말 수주잔고는 전년보다 각각 35%, 11% 증가했다. 이들을 고객사로 둔 씨에스윈드의 수주잔고 또한 8198만 달러에서 3억 달러로 급증했다.

올해도 연초부터 씨에스윈드의 수주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까지 11건의 단일판매·공급계약 체결 공시를 발표했다. 계약 금액 총 합계는 909억7000만원으로 지난해 연간 공시액 4413억원 대비 21%다(관련기사▷ 씨에스윈드, 155억 공급계약 체결... 매출비 3%).

정 연구원은 "해상풍력 수주 부재로 인해 1분기 수주금액은 연간 수주 예상치 6억 달러의 13.5%인 8100만 달러에 그쳤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전통적으로 1분기는 비수기이며, 2분기부터 북미 육상 풍력과 대만 해상 풍력용 타워 수주가 예상돼 연간 목표치를 달성 가능할 전망"이라 덧붙였다.



한편, 수주 증가와 함께 씨에스윈드 주가는 지난해 말 2만7600원에서 올해 4월 16일 3만8650원으로 40% 상승했다. 1분기 연 환산(4개 분기 합산) 실적에 16일 시가총액 6681억원을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35배다. 단, 이는 지난해 4분기 유형자산 손상차손에 따른 순손실 144억원이 반영된 지표다. 증권업계가 전망한 올해 연간 순이익 497억원을 반영하면 PER이 13배로 낮아진다.

<©가치를 찾는 투자 나침반, 아이투자(www.itooz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바로가기] 종목발굴에 강한 아이투자 전체기사 보기
https://goo.gl/tdcM33


아이투자 구독 채널 바로가기



프린트프린트 스크랩블로그 담기(0명) 점수주기점수주기(1명)
보내기 :

나도 한마디 (댓글 0개)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 HTML 태그 등은 사용하실 수 없습니다.

댓글입력

목록
05 / 24 14 : 25 현재

씨에스윈드 112610

38,350원 ▼ 550 원, ▼ 1.41 %

주식MRI 분석전체 보기

투자매력도 별점 종합점수
밸류에이션 offoffoffoffoff

6점

/ 25점 만점

경제적 해자 ononoffoffoff
재무 안전성 ononoffoffoff
수익 성장성 ononoffoffoff
현금 창출력 offoffoffoffoff
* 주식MRI 우량 기업 기준 : 최소 15점 이상
* 상장 및 분할 후 3년 미만인 기업은 분석 기간이   짧아 실제 기업 내용과 일부 다를 수 있습니다.
190319_부크온_신간190430_부크온_가치평가

제휴 및 서비스제공사

뉴스핌 이데일리 키움증권 미래에셋증권 KB증권 하이투자증권 교보증권 DB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 유안타증권 이베스트증권 NH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VIP자산운용 에셋플러스자산운용 에프앤가이드 민앤지 빅파이낸스 IRKUDOS이패스코리아 naver LG유플러스 KT
우리투자증권-맞춤형 투자정보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