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Q 프리뷰] 에이치엘사이언스, '새싹보리' 등 신제품 연달아 히트

1분기 매출 219억.. 최대 분기실적 전망

에이치엘사이언스가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이번 1분기에 기록할 전망이다. 지난 3월 김규리 연구원이 추정한 1분기 매출액은 219억원(+71% 전년동기비), 영업이익은 43억원(+52% 전년동기비)이다.

에이치엘사이언스는 지난해 11월 신제품 '새싹보리'를 출시했다. 김 연구원은 1분기만 20회 방송과 회당 2억원 매출을 가정해 1분기 새싹보리 매출액을 40억원(+326% 전분기)으로 전망했다. 초반 3개월 동안 회당 매출액이 3~6억원 발생했던 것을 감안하면 보수적인 추정치다. 이밖에 지난 3월 11일 출시한 다이어트 신제품 '시서스', 15일 출시한 '프리바이오틱스'도 런칭 당일 모두 매진돼 홈쇼핑 추가 편성을 기대했다.

연간 실적은 최초로 1000억원을 돌파할 전망이다. 김 연구원이 예상한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60% 증가한 1023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8% 늘어난 208억원이다.



뿐만 아니라 5월 관절염 건기식 조기 출시도 예상된다. 향후 완제품 외 원료 판매도 가능할 전망이다. 에이치엘사이언스는 지난해 11월 천연물 소재인 HL-JOINT100에 대해 식약처 인증을 받은 이후 브랜드 골관절염 건기식 개발을 진행했다.

16일 오후 2시 24분 현재 에이치엘사이언스는 전일 대비 0.4% 하락한 7만5400원을 기록 중이다. 2018년 4분기 실적을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35.5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6.18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7%다.

김 연구원이 제시한 올해 예상 실적 기준 PER은 20.8배다. 에이치엘사이언스는 지난 15일 사상 최고가인 8만400원을 기록했고 최근 3개월 주가 상승률만 84%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