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Q 프리뷰] 음식료株, 기대보단 아쉬워.. '동원산업 선전은 주목'

1분기 음식료 업종은 기대보단 영업이익이 덜 나올 전망이란 리포트가 나왔다. 2일 대신증권 한유정 연구원은 동원산업, 매일유업, 오리온 등 9개 음식료 상장사들의 1분기 실적 추정치를 제시했다. 1분기 마감 직후 나온 리포트라 눈길을 끈다.

리포트에 따르면 9개 음식료 상장사 가운데 농심 등 6개 기업의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동원F&B는 전년 동기 대비 29.8% 성장이 예상돼 성장률이 가장 높다. 오뚜기도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 14.7% 증가하며 올해 6월 예정된 사조해표와의 합병을 통한 성장이 전망된다는 분석이다.

다만 한 연구원은 기존 증권사 전망보단 눈높이를 낮췄다. 9개 기업 중 롯데푸드 등 6개 기업의 영업이익이 컨센서스 대비 낮을 것으로 예상했다.

보수적으로 실적을 전망한 한 연구원이 가장 주목한 종목은 동원산업이다. 한 연구원이 추정한 동원산업 1분기 매출액은 6670억원, 영업이익 530억원으로 전년 대비 10.3%, 7.6% 증가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기존 전망치 380억원보다 39.5% 많다. 1분기 참치어가는 연중 저점으로 올해 어가 상승을 통한 동원산업의 올해 긍정적 흐름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매일유업도 좋게 봤다. 한 연구원이 추정한 매일유업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4% 증가한 3260억원이며, 영업이익은 15.8% 증가한 190억원이다.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대비 5.6% 높게 잡았다. 분유 수출액이 전년 대비 19%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며 이를 통한 수익 개선을 기대했다. 여기에 2018년 설립한 중국 북경매일유한공사를 통한 RTD(Ready to Drink) 커피 판매를 통한 성장을 전망했다.

한편 영업이익 규모가 가장 큰 오리온은 증권가 컨센서스를 다소 하회할 전망이다. 한 연구원의 영업이익 전망은 900억원으로 기존 증권사 컨센서스 930억원 대비 3.2% 낮다.

다소 보수적인 전망에도, 한 연구원은 음식료 업종에 대해선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1분기에 이뤄진 가격 인상 효과가 2분기부터 나타나 긍정적 흐름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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