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Q 프리뷰] 스마트폰부품株, 잘 되는 회사는 잘 된다

파트론, 인탑스 영업이익 예상치 초과 전망

스마트폰 불황에도 불구하고 일부 협력사들은 호황기를 겪을 전망이다. 특히 파트론을 포함한 다수 카메라 모듈사들의 가동률이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한금융투자 박영우 연구원이 2일 휴대폰·전기전자 업종에 속한 11개 상장사들의 1분기 실적 추정치를 제시했다. 11개 중 7개 종목의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파트론, 인탑스가 호실적으로 눈에 띈다.

박 연구원이 추정한 파트론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2707억원, 영업이익은 115% 늘어난 242억원이다. 특히 예상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204억원보다 18% 많다.

박 연구원은 멀티플 카메라 모듈 외에도 ToF(3D 카메라), FoD(디스플레이 지문인식) 공급이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는 점에 주목했다. 광학식 디스플레이 지문인식의 주력 공급사로 예상되며, ToF 부품 군에서도 삼성전기, 나무가 등과 함께 공급이 유력할 것이라 내다봤다.

인탑스도 견조하다. 박 연구원이 예상한 1분기 매출액은 1863억원(+33% 전년비), 영업이익은 115억원(+229% 전년비)이다. 과거 6년간 다수의 플라스틱 사출사들이 도산함에 따라 플라스틱 케이스 비중 상승 수혜가 인탑스 등 3개 업체에 집중될 것이라 전망했다. 올해부터 미드엔드 스마트폰 후면에 유리 소재를 혼합한 플라스틱이 채용되는 점도 인탑스에 긍정적이라 분석했다.

삼성전기도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9% 늘어날 전망이다. 단 예상치보단 14% 낮다. 삼성전기의 1분기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매출은 IT에서의 수요 둔화로 기대에 못미쳤다. 박 연구원에 따르면 1분기 MLCC의 가격은 전 분기 대비 3% 상승, 출하량은 7% 감소로 추정된다. 다만 3월 재고 레벨은 다소 낮아졌다. 전월 대비 수요가 증가했고 12월부터의 가동률 조정 영향이다. 중장기 관점에서 IT 제품군은 계속해서 확장되며 전장과 5G는 MLCC의 신 수요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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