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바이오메드, 해외 시장 통한 고성장 기대.. 올해 영업익 32%↑ -신한금투

인체 피부와 뼈, 실리콘 이식 제품을 상용화한 바이오 기업 한스바이오메드가 해외 시장 진출을 발판으로 올해 이익 성장이 기대된다.

신한금융투자 오강호 연구원은 19일 리포트에서 실리콘 폴리머(마이크로텍스처)의 해외 진출이 가시화 될 전망이라 전했다. 올해 중국, 러시아 등 8개국 승인을 준비 중이며, 신규 시장 진입으로 실리콘폴리머 해외 매출액은 전년 대비 13% 증가한 95억원을 예상했다.

수익성이 높은 성형 의료기기 제품인 ‘민트 리프트’도 주목할 만하다. 오 연구원은 ‘민트 리프트’가 국내 최초로 안면 리프트 용 승인을 획득하며 해외 시장 진출도 활발하다고 덧붙였다. 기존 제품은 이미 미국, 유럽 등 허가를 완료했으며, 올해 신제품은 중국, 캐나다 등 13개 국가에 추가 허가가 가능할 전망이다.



오 연구원이 제시한 2019년 예상 매출액은 693억원(+34%, 전년비), 영업이익은 136억원(+32%, 전년비)이다. 19일 오전 9시 35분 현재 주가는 전일 대비 4.59% 상승한 2만7350원이다. 같은 시각 시가총액 2701억원은 올해 예상 영업이익의 19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