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족보] 1분기 증시 '빨간불'에도 호실적 기대되는 15선

단독국내 상장사들이 올해 1분기도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둘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파워로직스, 한샘, 파트론, 휠라코리아 등 호실적 기대주에 상대적으로 관심이 모인다.

18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한 약 1700여개 상장사 영업이익은 총 33조338억원으로 전년 동기 42조4841억원에서 22% 줄었다.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마저 시장 기대치를 크게 하회하며 2016년 3분기 이후 처음으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감소했다.

올해 1분기도 적신호가 켜졌다. 최근 1개월 내 실적 추정치가 있는 305개 상장사 영업이익 합계는 36조3391억원이다. 전년 동기 48조6540억원에서 25% 감소한 수치다. 이익 비중이 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영업이익이 반도체 업황 둔화로 인해 각각 51%, 67% 줄어들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듯 부진한 흐름 속에서도 증권업계가 호실적을 전망하며 눈높이를 올리는 기업들이 있다. 파워로직스, 한샘, 제이콘텐트리, 한진, 파트론, 금호산업, 한국항공우주, 셀트리온헬스케어, 펄어비스, 빙그레 등이다. 이들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성장할 전망이며, 최근 1개월 새 증권사들이 실적 추정치를 상향 조정했다.

카메라 모듈 제조사 파워로직스, 파트론은 1분기 이익이 나란히 급증할 전망이다. 삼성전자 '갤럭시S10'의 예약 판매량이 전작보다 30~40% 증가한 가운데, 카메라 개수도 늘어난 만큼 카메라 모듈 업체들의 실적 개선 강도에 눈길이 모이고 있다.

파워로직스 1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522억원(+42%, 이하 전년비), 148억원(+282%)으로 1개월 전보다 각각 16%, 28% 높아졌다. 파트론도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702억원(+18%), 193억원(+102%)으로 13%, 26% 상향됐다. 호실적 기대와 함께 두 기업 주가는 지난 15일 종가를 기준으로 연초 대비 42%, 38% 올랐다.

이 밖에 한샘, 제이콘텐트리, 금호산업, 한국항공우주, 휠라코리아 등도 1분기 실적 추정치 상향과 함께 주가가 연초 대비 두 자릿 수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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