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종분석] 신형 쏘나타 출시, 신차 싸이클과 함께 주가도 날까?

현대차가 5년 만에 신형 쏘나타를 출시하고, 오는 11일부터 사전계약을 실시한다. 쏘나타는 현대차의 대표적인 볼륨 모델이자 현대차 ‘신차 싸이클’의 시작을 알린다는 점에서 성공여부에 대해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려 있다.

산업분석 빅 데이터 제공 서비스인 인더스트리워치(https://iw.itooza.com)에 따르면 2018년 쏘나타의 글로벌 판매 대수는 19만대로 감소하는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미국의 경우 지난 2012년 23만대에 달했던 판매량이 2018년 10만5118대로 절반 이상 급감했다.

한국 시장에서도 지난 2012년 10만3958대였던 판매량이 2018년에는 6만5846대로 크게 감소했다. 이러한 판매 감소는 자동차 회사의 딜러 할인 증가(인센티브) → 차량의 실질 판매가격 감소 → 중고차 가격 하락으로 이어져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실제 현대차의 영업이익률은 2013년 9.5%에서 지난해 2.5%로 7%p 감소했다.



[표] 쏘나타 내수 & 미국 판매량(단위: 대)

(자료: 인더스트리워치 https://iw.itooza.com)

유진투자증권 이재일 연구원에 따르면 2019년 신형 쏘나타의 한국 판매량은 9만5000대, 2020년 미국 판매량은 14만9000대로 전망된다. 최근 현대차는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기업 설명회에서 중장기 자동차 부문 영업이익률을 7%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제시했다. 5년 만에 출시하는 신형 쏘나타의 성공으로 현대차의 실적 선순환 고리가 만들어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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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itooza.com/iw/sub_main.htm?cd=0&sc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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