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스, 중국산 대체재로 부각.. 턴어라운드 기대 –하이투자證

디지털 영상 보안장치(DVR) 제조업체 아이디스의 인공지능(AI)을 통한 성장성을 기대한 리포트가 나왔다.

하이투자증권 이상현 연구원은 6일 발표한 리포트에서 아이디스의 딥 러닝 분석 플랫폼으로 영상 인공지능(AI) 분야인 AMD(Advanced Motion Detection), ANPR(Automatic Number Plate Recognition), BI(Business Intelligence) 등 여러 분야에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 설명했다. 최근 아이디스는 주차관제시스템 사업에 진출해 올해부터 주차관제시스템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최근 중국산 IP 카메라 보안 이슈를 통한 중국 대체 브랜드로서 영상 보안장비 제품의 매출 증가도 기대된다. 이 연구원에 따르면 작년 8월 미 정부가 2019년도 국방수권법(NDAA)을 통과시키면서 중국산 IP 카메라의 대체재로 부각됐다. 신규 거래처를 확보한 만큼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시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연구원이 제시한 2019년 예상 매출액은 전년 대비 37% 증가한 1500억원이다. 영업이익은 150억원으로 전년 3억원에서 약 50배(4900%) 증가할 거란 전망이다. 6일 오후 1시 58분 현재 주가는 전일 대비 6.46% 상승한 2만6350원이다. 같은 시각 시가총액 2824억원은 올해 예상 영업이익의 18.8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