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닉스, 공기청정기 매출 껑충.. 영업익 306억 -토러스證

최근 연속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에 따라 위닉스 매출도 늘어날 전망이다. 갈수록 심해지는 초미세먼지로 공기청정기는 에어컨처럼 방과 거실의 필수품이 되고 있다.

토러스투자증권 전상용 연구원이 6일 발표한 리포트에서 전망한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22% 증가한 4033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2% 늘어난 306억원이다. 이는 초미세먼지의 영향으로 창립이래 최대 매출이다.

전 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5일 위닉스가 공기청정기 네이버쇼핑 랭킹 기준 1위를 차지했다. 이러한 공기오염의 수혜를 받고 있는 위닉스의 작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57% 증가한 1400억원으로 급성장했다. 특히, 지난해 4분기 공기청정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1% 급증한 400억원이다.



증권사 리포트와 함께 주가도 급등 중이다. 6일 오후 1시 46분 현재 위닉스는 전일 대비 17.4% 오른 1만9200원이다. 같은 시각 시가총액 3441억원은 전 연구원이 올해 전망한 예상 영업이익 306억원의 11.2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