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캠퍼스, 삼성 위탁교육 규모 확정.. 영업익 285억-신한금투

멀티캠퍼스의 중장기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멀티캠퍼스는 삼성그룹을 전담하는 교육업체로 이러닝, 오픽 등 다양한 교육사업을 진행 중이다.

멀티캠퍼스는 ‘18년~19년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SSAFY) 사업 규모를 475억원으로 확정했다. 신한금융투자 김규리 연구원에 따르면 ’18년에 70억원이 기 반영됐고 올해 나머지 400억원의 매출이 발생할 예정이다. ‘20년 예상 매출액은 교육생을 1500명, 인당 교육 매출 4000만원으로 가정해 600억원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SSAFY를 제외한 기존 사업부 실적도 견조할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기업 교육 서비스에 4차 산업혁명 집합 교육 증가가 반영돼 매출이 1797억원(전년 대비 +18%)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EBSlang 위탁 운영 사업이 추가된 외국어 서비스 매출은 639억원 (+10%), 지식 서비스 매출은 252억원 (+13%)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이 제시한 올해 멀티캠퍼스의 추정 매출액은 전년 대비 29% 증가한 3088억원, 영업이익은 30% 증가한 285억원이다. 5일 오전 10시 18분 현재 주가는 전일대비 0.58% 상승한 5만2300원이다. 같은 시각 시가총액 3099억원은 올해 예상 영업이익 285억원의 10.9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