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파, 주력 게임 킹스레이드 해외서 잘 나간다.. 올해 영업익 378억 -한화證

베스파가 올해도 성장을 지속할 전망이다. 베스파는 모바일게임 개발 및 공급사업을 하고 있으며 주력 게임은 ‘킹스레이드’다.

베스파의 지난해 연간 실적은 매출액 1245억원(전년대비 +300%), 영업이익 282억원(+317%), 순이익 -1065억원(적전)이다. 4분기 실적은 매출액 429억원(전년대비 +314%), 영업이익 65억원(+194%), 순이익 72억원(+287%)을 기록했다. 한화투자증권 김동하 연구원에 의하면 순이익 적자 전환은 전환상환우선주 관련 파생상품 손실에 기인했다. 이를 제외한다면 268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실적 성장 요인으로 일본, 홍콩·대만 지역 실적 반영과 업데이트 효과, 인수합병을 통한 신규 게임 런칭 가능성 등을 꼽았다. 올해 킹스레이드 부문에서 1527억원, 자회사 및 신규 게임 부문에서 150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수익성은 전년과 유사할 것으로 봤다.



김 연구원이 제시한 베스파의 올해 추정 매출은 전년 대비 35% 증가한 1677억원, 영업이익은 34% 증가한 378억원이다. 28일 오전 9시 52분 현재 주가는 전일 대비 3.61% 상승한 2만8700원이다. 같은 시각 시가총액 2292억원은 올해 예상 영업이익 378억원의 6.1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