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딤, 프랜차이즈 성장 지속.. 영업익 104%↑ -신한금투

디딤이 프랜차이즈 성장에 따라 올해도 좋은 실적을 이어갈 전망이다. 디딤은 직영 식당과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운영 중인 외식 전문업체다. 주요 브랜드로는 연안식당, 마포갈매기, 백제원 등이 있다.

디딤의 프랜차이즈 성장이 주목된다. 신한금융투자 오강호 연구원은 2017년 1개의 매장으로 시작한 ‘연안식당’의 올해 예상 매장 수가 300개에 달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작년 460개 매장이였던 전체 프랜차이즈 매장 수는 644개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매장 수 증가에 따른 올해 예상 상품(프랜차이즈) 매출액은 전년대비 60% 증가한 386억원, 로열티 매출액은 42% 증가한 102억원이다.

직영 가맹점수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오 연구원은 올해 디딤의 직영 점포수를 2017년 대비 20개 증가한 47개로 예상했다. 예상 매출액은 전년 대비 20% 증가한 705억원이다. 신규 브랜드 출시도 앞두고 있다. 싱가포르 ‘점보씨푸드’가 올해 상반기 런칭 계획 중이다. 국내 프랜차이즈 네트워크를 확보해 높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는 전망이다.

오 연구원이 제시한 디딤의 올해 추정 매출은 전년 대비 31% 증가한 1277억원, 영업이익은 104% 증가한 90억원이다. 27일 오전 9시 54분 현재주가는 전일대비 0.46% 하락한 3245원이다. 같은 시각 시가총액 1201억원은 올해 예상 영업이익 90억원의 13.6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