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니콜라스 다비스, 나는 주식투자로 250만불을 벌었다

나는 주식투자로 250만불을 벌었다 How I Made 2,000,000 in the Stock Market in 1988

- 지은이: 니콜라스 다비스 Nicholas Darvas

- 옮긴이: 권정태

- 국일증권경제연구소 / 2003-07 / 231 / \\10,000 – 절판

-> 재출간: 2017-01 / 232 / \\13,000

 

 

투자와 관련된 책을 읽다 보면 다비스는 당대 최고의 무용수이면서 성공한 주식투자자로써 가끔 만나게 됩니다. 이 책은 바로 그 사람, 다비스가 쓴 책입니다. 다비스의 저서가 있다는 것은 알았지만 알라딘 중고서점에서 이 책을 발견하기까지 우리말로 번역된 책이 있을 거라고는 생각도 하지 않은 저의 지레짐작이 놀랍습니다.

 

다비스가 주최자로부터 공연 보수 3천 달러를 주식으로 지급하겠다는 이례적인 제의를 받은 1952 11월부터 타임지와 인터뷰를 했던 19595월까지 6 6개월 동안의 투자기록입니다. 주가는 오르기도 하고 내리기도 한다는 것만 알았던 다비스가 어떻게 주식에서 큰돈을 벌게 되었는지 따라가는 재미가 있습니다. 또한 초보자가 흔히 경험하게 되는 다양한 실수/실패를 겪은 다음 결국 성공하는 다비스의 행적을 통한 배움이 있습니다.

 

 

흔히 <초심자의 행운>을 얘기하는데 다비스가 그랬습니다. 1952 11, 공연 보수 3천 달러를 현금 대신 주식으로 주겠다는 제의를 받았을 때, 다비스는 처음으로 주식에 관심을 갖게 됩니다. 하지만 자신의 사정으로 공연을 할 수 없게 되자 그는 미안한 마음에 현금 3천 달러를 지급하고 예의 그 주식(BRILUND 6,000 * @$0.50)을 매수했습니다. 주식에 대해 까맣게 잊고 지내다 두 달이 지난 어느 날 우연히 신문 주가란을 보고서 $0.50에 구입한 주식이 $1.90가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바로 팔아서 8천 달러의 수익을 챙깁니다.

 

누구라도 그랬을 것처럼 이후 다비스는 본격적으로 주식을 투자라기 보다는 매매를 하게 됩니다. 다양한 경로로 추천 받은 주식으로 잦은 매매를 하지만 시행착오의 연속입니다. 자칭 전문가, 고수 등을 만나 물어보고 추천 받은 주식을 매수하지만 번번이 손해를 보고 매도합니다. 주위에서 추천 받은 믿을 만한 증권거래인과의 만남을 서술한 내용이 재미있습니다.

 

소개를 받아 방문한 중개인 사무실은 좁고 지저분하고 책이 잔뜩 쌓여 있었고 벽에는 이상한 낙서(차트)같은 그림들이 가득했다며 당황스러운 실망감을 느꼈다고 합니다.

 

중개인은 (유명한 금광회사인 커 애디슨사의 배당권을 꺼내 보여주며) “보십시오. 이 주식은 저희 아버지가 샀던 건데 배당금이 원금의 5배가 되었지요. 이런 것이야말로 누구나 바랐던 종류의 주식이 아니겠습니까?”

 

다비스는 원금의 5배가 된 배당금이라! 누구라도 흥분되는 일이 아닐 수 없다. 그 배당금이 80센트니까 그의 아버지는 그 주식을 사기 위해 16센트 만을 들였을 뿐이다!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다고 합니다. 나중에 생각해보니, ‘그때 나는 그가 35 동안이나 아버지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었다는 사실은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것이라는 착각이었습니다.

 

어쨌든 중개인은 자기 부친의 성공을 보고 금광주에 답이 있다고 생각했고, 다른 금광주를 매수하도록 했습니다. 결과는 (짐작했듯이)다비스가 매수한 날부터 주가는 떨어지기 시작했고 몇 주 만에 주가가 17% 하락했을 때 매도하고 맙니다.

 

1954년 뉴욕 월가에서 만난 중개인으로부터 소개받은 주식은 사자말자 올랐기 때문에 정보를 믿고 그 주식을 사기로 결정한 자신이 주식투자자로서 타고난 재능이 있다며 확신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다비스가 간과했던 것은 당시 주식시장이 사상 초유의 최대 활황장이었기 때문에 지독하게 운이 없지만 않다면 누구라도 이익을 볼 수밖에 없는 장이었습니다.

 

주식을 시작한지 얼마 지나지 않은 사람들이 흔히 겪을법한 그의 다양한 초기 실패 사례를 보면서 절로 웃음이 나오는데, 이런 과정을 거치고서도 포기하지 않고 자신만의 투자법을 발견 혹은 만들기 위한 그의 치열한 공부/노력하는 모습은 어느 순간 찡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스스로 궁리해서 매수한 주식 역시 다를 게 없습니다. 경제전문지를 구독하는 등 더 많은 공부와 분석을 통해 확신을 갖고서 투자할 주식 한 종목을 선정합니다. 1955 9 23, 전 재산을 담보로 마련한 현금 $36,856에 신용까지 동원해서 이 주식 1,000주를 $52.25, $52,652.30를 들여 매수합니다. 자신이 분석하기에 적어도 $75의 가치가 있었던 이 주식은 매수 후 하염없이 내리기만 합니다. 10 10일 주가는 $44까지 떨어졌고 그의 심경이 잘 드러나는 독백을 들을 수 있습니다.

 

걷잡을 수 없는 불안감에 휩싸여버렸다. 도대체 얼마나 더 빠질 것인가? 지금이라도 팔아야 하나?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무력감은 끔찍한 공포감으로 변했다. 1포인트 빠질 때마다 $1,000 손해가 발생하고 있다는 생각에 난 너무나 초조했다. 결국은 매도하기로 결심했고 이때 입은 손해는 $9,069.18

내가 잃은 돈이 라스베가스에 있던 재산과 맞먹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는 눈앞이 캄캄할 만큼 깊은 절망에 빠졌다. 파산에 대한 공포가 나를 엄습했다. 나는 더 이상 투자를 하지 못할 것 같았다. 그러나 다시 투자를 해야만 했다. 왜냐하면 잃어버린 재산을 되찾아야 했기 때문이다.

 

 

다비스에게서 느낀 흥미로운 점은 겁이 많아서인지 선천적인 감이 있어서인지 그는 손절매를 잘 합니다. 그래서 아슬아슬하게 파산을 면하는 모습입니다. 그리고 포기를 하지 않습니다. 실패한 다음 다른 방법을 찾기 위해 꾸준하게 노력합니다.

 

제가 이해하기에 나중은 몰라도 이 무렵만 해도 다비스는 절대적으로 기업의 기본가치를 분석/따지기 위한 공부는 덜 됐습니다. 하지만 다비스 자신은 기업가치를 분석하기 위해 충분히 노력을 기울여 판단해서 결정했으나 성공하지 못했다고 평가합니다. 그 결과 가치투자는 맞지 않고 차트를 이용한 모멘텀 투자가 자신에게 어울린다는 결론을 내립니다.

 

다비스가 (제대로 된 분석이라고 볼 수 없었지만)열심히 분석해서 골라낸 주식을 신용까지 동원해서 몰빵한 주식에서는 큰 손실을 입었지만 이후 손실을 만회하기 위해 개별 주식들의 주가흐름을 살피다 거래량이 늘어나면서 주가가 상승하는 주식을 찾아내어 역시 몰빵해서 앞선 손실의 절반을 회복하게 됩니다.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자신에게 어울리는 투자법을 찾았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이해됩니다. 다비스는 이를 계기로 가치투자자가 아닌 기술적 분석가의 길로 가게 됩니다.

 

도대체 기업실적이나 업종별 시세, 회사의 등급, 주가수익률 이런 것들을 연구 분석하는 것이 무슨 효과가 있을까? 나를 위기에서 구해준 주식은 다름아닌 아무것도 모르고 투자했던 주식이 아닌가? 그저 단순히 <오름세인 것 같다>라는 이유만으로 그 종목을 선택했던 것이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막연하게나마 나만의 이론을 정립하기 시작했다.

 

 

다비스의 투자법을 박스이론이라고 부릅니다. 주가는 박스권을 만들어 그 틀 안에서 움직이는데 어떤 이유로 위로 혹은 아래로 박스를 돌파하게 되면 그때를 매매 시점으로 보았습니다. 주가가 박스권 위를 돌파하면 매수, 아래로 깨고 내려가면 손절매 혹은 수익을 실현합니다.

-> 가치투자와 모멘텀투자의 가장 큰 차이점은 물타기와 손절매에 있다는 것을 새삼 인식하게 됩니다.

 

경험이 더해지면서 자신의 투자법을 발전시켜 나갑니다. 그의 기본 전략…… 상승추세를 따라 움직이되 언제든 손절매 할 준비를 한다. 그리고 상승추세가 지속되면 매수세를 늘리고, 추세가 반전되면 재빨리 도망쳐 나온다.

 

올바른 예측을 위해서는 주식에 대해 냉정하고, 감정에 흔들리지 않는 태도를 유지해야 한다. 오르는 주식을 보고 이성을 잃고 쫓아다니거나 내려가는 주식에 흥분하고 화를 내서는 안 된다. 주식은 사람이 아니므로 좋은 주식이나 나쁜 주식은 없으며 단지 오르는 주식과 내려가는 주식이 있을 뿐이다. 그러므로 오르는 주식은 보유하고 내려가는 주식은 냉정히 팔아야 하는 것이다.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어려운 것을 실천해야 한다. 감정-공포, 희망, 탐욕 등-을 억제해야 하고 엄청난 자기조절이 필요하다.

 

주식을 매매하다 보면 각각의 주식의 특성이 있음을 알게 됩니다. 보수적이든 신경질적이든 예측이 가능한 주식이 있고 전혀 자신의 생각과 달리 움직이는, 즉 자신과 맞지 않는 주식도 있습니다. 이런 현상은 직접 경험을 통해서만 배울 수 있으며 기록, 특히 실수한 매매에 대해 꼼꼼하게 기록하고 검증함으로써 가능하게 합니다.

 

실수의 원인에 대한 표를 작성하면서 내가 얻은 경험은 내 모든 자질 중 가장 중요한 것의 하나가 되었다. 이제 나는 그러한 사실을 책에서 배울 수 있는 것이 아님을 알게 되었다. 나는 이것이 차를 운전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했다. 운전자는 엑셀, 핸들 그리고 브레이크를 사용하는 법을 배울 수는 있지만 여전히 운전에 대한 자신만의 감각을 발달시켜야 한다. 아무도 앞차와의 거리를 얼마로 유지해야 하는지, 언제 감속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판단방법을 가르쳐주지 않는다. 이러한 것들은 오직 경험을 통해서만 배울 수 있다.

 

이 와중에 가치투자자로서 허파가 뒤집히는 잔인한 말씀까지 합니다.

 

- 이제 주식과의 관계에서 <가치>라는 단어는 사용될 수 없음을 알았다. 주식의 가치는 그 시세이다. 이것은 전적으로 수요와 공급에 달려 있다.

- 주가가 계속 하락하고 있는데도 계속 보유하는 사람들을 도박꾼이 아니라고 말할 수는 없는 것이다. 도박꾼이 아니라면 주가가 하락할 때 그 주식을 처분할 것이다. 그들은 좋은 카드가 나오기를 끊임없이 기대하는 도박꾼의 마음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다비스는 자신의 투자법을 기술적 펀더멘털리스트(techno-fundamentalist)이론이라고 합니다.

- 재무적으로 안정된 기업 중에서 성장성이 높은 주식을 투자 대상으로 하면서 움직임이 좋은, 즉 끼가 있는 주식을 발굴해서 매매한다고 할 수 있는데, 그의 설명을 들어봅니다.

 

나는 수익력이 개선되고 있거나 그렇게 예상되는 종목만을 찾기로 마음먹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 나의 기술적 접근 방법에 원칙주의적인 접근 방법을 접목시켰다. 나는 시장에서 주식의 기술적인 움직임을 보고 주식을 선택하지만 수익력이 개선될 근본적인 원인이 있는 종목에 한해서 매수했다. 이것이 내가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는 기술적 펀더멘털리스트 이론이다.

 

 

1959 1월 해외 장기공연을 마치고 뉴욕에 돌아온 다비스는 가장 먼저 중개인들을 만납니다. 그리고 시내 호텔에 방을 잡고서 50만불로 불어난 투자금으로 전업투자에 나섭니다. 스스로 자책했듯이, 완전히 바보 같은 행동으로 몇 주 만에 자신을 파멸의 구렁텅이로 몰고 갑니다. 시세에 민감해진 그는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트레이딩을 통해 엄청난 손실을 입고서 이건 아니다 싶어 마음을 추스르기 위해 외국으로 떠납니다. 당시를 회고하는 다비스의 말씀을 들어보면 상황이 짐작됩니다.

 

주머니가 두둑해지면서 나의 머리는 나약해져 갔다. 나는 주식시장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빠지면 헤어나오지 못하는 가장 위험한 정신상태인 자만심에 빠진 것이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경솔하게도 주식을 완전히 터득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맛보는 쓰라린 경험을 했다.

 

며칠 거래하는 동안에 나는 이전 6년 동안 배웠던 모든 것들을 내던져버렸다. 나는 나 스스로를 그렇게 행동하지 않도록 훈련시켜온 모든 금기를 행해버렸다. 중개인과 얘기했고 루머에 귀를 기울였으며 항상 시세표시기에 붙어 있었다.

 

나는 그 동안의 상황을 정리해 본 다음, 두 종목을 제외한 모든 주식을 처분했다. 그리고 파리행 비행기를 탔다. 그러나 떠나기 전에 한 가지 중대한 결정을 했다. 그것은 중개인들에게 무슨 일이 있든지 간에 어떤 종류의 정보를 주거나 전화를 하지 말라고 한 것이다. 내가 바란 것은 오로지 일일 시세를 전보로 받는 것뿐이었다.

 

파리로 떠난 후 멍하니 지내기를 2주쯤 지난 어느 날 예전의 감각이 돌아왔음을 인지한 다비스는 1959 2월 중순 뉴욕으로 돌아옵니다. 그는 그의 원칙에 따라 매매함으로써 순식간에 200만불의 사나이가 됩니다. 그리고 그의 실적을 의심스러워하는 타임지와 인터뷰를 하면서 이 책을 쓰기로 결심합니다.

 

 

가치투자를 (대부분의 투자자에게는)최선의 투자법임을 확신하는 저로서는 다비스의 투자법을 타인에게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이 책은 첫 행운 다음에 저지르는 다비스의 많은 실수와 수익을 얻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보면서 배울 게 많지만 한편으로는 상당히 위험한 책이라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다비스가 성공했다고 내세우는 투자법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배워 성공적으로 실행하기에는 너무 어려워 보이기 때문입니다. 그의 실패 사례에서 배우되 투자법에 대해서만큼은 곰곰이 따져 보았으면 합니다.

 

글을 마무리하면서 드는 몇 가지 생각을 정리합니다.

 

1. 다비스는 굉장한 집중 투자를 했습니다. 책 내용으로는 가장 많은 종목을 보유했을 때가 4종목입니다. 1959 1월부터 몇 개월간 전업투자자로 활동할 때는 좀더 많은 종목을 보유했을 것 같은 느낌은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말을 하는데, 제시 리버모어도 비슷한 말을 했습니다.

 

저는 마음속에 차트를 그립니다. 한번에 몇 가지 종목들에 대해서만 관심을 가지기 때문에 마음속에 이러한 주식들의 움직임과 거래량을 뚜렷하게 그릴 수 있습니다.

 

2. 신고가 따라잡기와 철저한 손절매 원칙을 지킵니다. 제시 리버모어가 그랬듯이 이들의 투자는 갈 때까지 따라가는 추세매매이고 아니다 싶을 때는 과감하게 매도합니다. 레버리지는 적극적으로 활용했지만 리버모어와 달리 공매도는 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 어쨌든 특별한 재능이 없는 투자자가 추종할 방법은 결코 아닙니다.

 

3. 다른 책에 인용된 글을 보면 다비스가 전업투자를 했던 1959년 파산한 것으로 나오는데, 당시 많이 깨먹긴 했지만 파산과는 거리가 멀어 보입니다. 50만불까지 불렸던 투자금에서 10만불 이상을 깨먹고 난 다음 자신의 문제점을 깨닫고 뉴욕을 떠나거든요. 중개인에게 절대 전화하지 말라는 당부까지 하고서요. 얼마 지나지 않아 뉴욕으로 돌아와서 순식간에 2백만불로 불립니다.

 

4. 원서 제목에서 볼 수 있듯이 200만불을 벌었다고 했는데, 번역서 제목은 왜 250만불이라고 했는지 그 이유는 끝까지 알 수 없었습니다. 다만 책을 읽다 보면 다비스가 불린 수익이 2백만불은 더 되겠다는 느낌은 들었습니다.

 

1959 7월초, 해외 공연을 위해 뉴욕을 떠나기 전에 중개인들을 만나서 당시 계좌 현황을 점검했는데, 그들은 내가 유럽에 가기 전에 지금 보유한 주식을 전량 매도한다면 225만 달러 이상 회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1920년 헝가리에서 출생한 다비스는 1977년 프랑스 파리에서 사망했습니다. 3만불이 조금 더 되는 초기 투자금을 2백만불로 불린 기간은 6 6개월(195211~19595)에 불과합니다. 이 책을 쓰게 된 계기는 타임지와의 인터뷰라고 했는데, 이후 그의 투자에 대한 정보가 궁금해서 이리저리 알아보았지만 실패했습니다. 61세에 은퇴한 다음 프랑스로 떠나 여생을 즐겼던 벤저민 그레이엄처럼 살았을까요?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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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한마디 (댓글 3개)

  1. 연금고객
    연금고객 | 19.02/25 13:46
    잘 보았습니다. 저의 스타일은 아니지만 일독할 가치가 있는 책인듯 합니다. 오늘 또 숙향님께 알찬 공부하고 갑니다 ^^
    답글쓰기
    • 숙향
      숙향 | 19.02/26 08:38
      연금고객 님의 말씀처럼 읽독의 가치는 있다고 생각해서 공유하게 되었습니다^^
  2. 연어1215
    연어1215 | 19.02/25 15:51
    탁월한 능력을 지닌 투자자라면 급등주 또는 단기매매로 높은 수익을 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많은 개인투자자들이 기술적분석 서적 몇권 읽고 자신감을 가지고 열심히 거래하다 결국 시장에서 퇴출되죠. 스스로 평범한 능력을 지닌 투자자라고 여긴다면 기술적분석도 공부하되 기본적분석을 차근차근 배워 투자하는 것이 느리지만 가장 빠른 방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독후감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답글쓰기
    • 숙향
      숙향 | 19.02/26 08:39
      연어1215 님께서 가치투자자의 입장에서 명쾌하게 평가하셨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3. 캬오
    캬오 | 19.02/25 20:12
    주식투자를 하면서 마음을 닦는 것은 어떤 방식의 투자법을 택하던지 필수인 것 같습니다. 내가 가치투자를 한다고 정서적 우월감을 가졌던 것도 있지만 그것도 그닥 쓸모없는 감정인 것 같았습니다.
    내가 편하고 안전을 도모할 수 있는 투자법은 사람의 얼굴과 마음에 따라서 백인 백색이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답글쓰기
    • 숙향
      숙향 | 19.02/26 08:42
      오~ 캬오 님, 오랜만입니다. 역시 가치투자자는 살아남는다는 것을 우리들이 증명하는 거겠죠. 말씀처럼 우월감을 가질 일은 아니겠지요. 적당한 수익에 만족하면서 좀더 편하고 혹은 게으르게 투자할 것인가와 큰 수익을 기대하면서 빡세게 그리고 모든 신경을 쏟을 것인가.. 그런 정도가 다르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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