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내서 투자 증가"... 가치투자가 정답이다

[아이투자 위아람 연구원] 최근 증시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신용거래융자 잔고 금액이 10조원을 재돌파했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개인투자자가 증권회사로부터 자금을 빌려 주식을 사는 신용거래융자 잔고가 10조원을 돌파했다. 신용거래는 주가가 하락할 경우 위험성이 크기 때문에 개인 투자자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증권사는 신용거래를 할 때 담보비율을 설정한다. 만약 주가가 하락해 이 비율을 맞추지 못하면 증권사가 반대매매, 즉 강제로 주식 매도에 나서 투자자가 손실을 볼 수 있다.

이처럼 빚을 내서 투자하는 성향의 투자자라고 하더라도 최근에 출간된 ‘투자의 가치’(이건규 지음, 부크온 펴냄)에 담긴 가치투자의 기초 철학을 배우면 투자 아이디어 발굴과 투자 방향 선정에 도움이 될 것이다.

‘투자의 가치’는 경험이 많지 않은 투자자에게 도움이 되는 가치 투자 입문서이며 이제 막 투자관을 정립하려는 사람에게 추천하기에 적합하다.

이 책의 저자인 이건규 대표는 가치투자의 산실로 불리는 VIP자산운용에서 16년간 근무를 했고 현재는 르네상스 자산운용의 공동대표로 재직하고 있다. 그의 투자철학은 장기간 한 곳에서 근무한 뚝심만큼이나 확고하다. 주식시장에서 큰돈을 벌기 위해서는 기업의 성장성에 비해 시장의 평가가 박한 주식을 찾아내면 된다는 것이다.

저자는 기업의 가치에 비해 주가가 싼 주식을 사라고 말한다. 이것이 가치투자다. 다만 여기에 한 가지 조건을 추가한다. 이제는 잘 되는 사업, 이익이 증가하는 기업에 투자해야 한다는 것이 저자의 결론이다. 저자는 ‘싼 주식’이라 하더라도 이익 증가가 있어야 하고 배당주라고 해서 이익이 정체되어서는 안된다고 설명한다.

이 대표의 가치투자론은 명확하다. 투자환경이 달라지고 있는 만큼 원칙은 지키되, 구체적인 방법론은 현장에 맞게 수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답’은 언제나 책상이 아닌 현장에 있다.

2017년 기준 70~74세 고용률이 33.1%이고 노인의 59%가 생활비를 보태기 위해 취업에 나설 정도로 한국의 노인은 가난하다. 평범한 사람들 대부분에게 준비되지 못한 노후가 기다리고 있다. 저자는 “종목발굴 능력만 제대로 갖출 수 있다면 주식은 완전 다른 차원의 재산 증식 수단”이라고 강조한다.

주식을 하는 대부분의 개인투자자가 주식 시장에서 수익을 거두지 못하는 것은 스스로 분석을 통해 주식을 매입하지 않고 감이나 지인의 추천에 의존하기 때문이라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확신을 가지고 매수한 것이 아니기에 주가가 출렁이면 급하게 손절하고 빠져나오기 바쁘다. 고점에 매수하고 저점에 매도하는 악순환을 벗어나려면 자신만의 투자 철학과 원칙이 있어야 한다.

이 책은 흔들리는 주식시장 속에서도 확고한 투자 철학을 갖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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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오늘의 네이버 검색 상위 종목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셀트리온 한국경제TV 신라젠 파미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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