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로조, 수지처럼 예뻐진다.. 신제품 효과로 성장 -유안타證

인터로조의 국내 실적 개선을 전망한 리포트가 나왔다. 인터로조는 콘택트렌즈 제조 및 판매 회사다.

유안타증권 심의섭 연구원이 19일 발표한 리포트에서 “18년 4분기 내수 매출액은 95억원(+61%, 전분기)으로 크게 증가했다”고 전하며, 신제품 효과 및 해외 ODM 매출 발생 등으로 실적 회복세를 전망했다. 심 연구원은 최근 ‘수지 브라운’, ‘수지 블루문’ 등 신제품 출시로 원데이 렌즈 매출이 72억원(+57%, 전분기)을 기록해 매출 증가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일본 및 중국 향 수출도 기대된다. 심 연구원은 중국 광군제 성수기 이후에도 온라인 몰 중심으로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일본 주 고객사인 호야 사 ODM 매출 또한 7~8억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



심 연구원이 제시한 2019년 예상 매출액은 920억원, 영업이익은 250억원이다. 19일 오전 10시 5분 현재 주가는 전일 대비 1.18% 하락한 2만5150원이다. 같은 시각 시가총액 2771억원은 올해 예상 영업이익의 11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