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아내) 2019-01-31


2019-01-31 (아이투자에 공개 – 펀드(아내))

시장 지수 및 투자 실적 비교
펀드(아내)
지수:
2018-12-31
2019-01-31

변동 (연간)
연 수익률
지수 대비
Kospi:
2,041.04
2,204.85
163.81
8.0%
5.9%
-2.1%
Kosdaq:
675.65
716.86
41.21
6.1%
-0.2%



작년에 까먹은 것을 한꺼번에 회복하려는 듯 1월 시장은 대단히 강했습니다. 작년 말에 비해 Kospi지수는 8.0%, Kosdaq지수는 6.1%나 올랐습니다. 4조를 순매수한 외국인의 힘인데요. 덕분에 시총 1,2위인 <삼성전자> 19.3%, 하이닉스> 22.1% 상승하면서 Kospi시장의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바이오 대형주들은 대장주라고 할 수 있는 <셀트리온> 1.6% 하락한 것에서 볼 수 있듯이 상대적으로 약했습니다.



당연하게도 (제가 생각하기에는)소형 가치주로 구성된 저의 포트폴리오는 시장 평균지수를 따라잡지 못했습니다. 벤치마크로 삼고 있는 Kospi지수 상승률에 비해 2.1%, Kosdaq지수에 비해서도 0.2% 부진한 수익률입니다. 한 가지 긍정적인 점은 작년에 수익률을 많이 까먹게 했던 주식 몇의 상승률이 높아서 위안이 된다는 겁니다.



보유주식 현황 (2019-01-31)



보유 주식 평가
보유 비중
평가손익률
처분 손익
수 량
매수단가
매 수 금 액
현재가
평가 액
삼영무역
200
14,050
2,810,000
14,850
2,970,000
0.8%
5.7%
 
삼영무역
14
14,050
196,700
14,850
207,900
0.1%
5.7%

주식배당
신영증권
700
59,000
41,300,000
59,400
41,580,000
11.6%
0.7%
 
신영증권()
700
54,000
37,800,000
55,200
38,640,000
10.7%
2.2%
 
에스텍
3,000
9,840
29,520,000
11,500
34,500,000
9.6%
16.9%
 
에코마케팅
500
11,400
5,700,000
13,600
6,800,000
1.9%
19.3%
 
엘오티베큠
1,000
6,790
6,790,000
7,940
7,940,000
2.2%
16.9%
 
예스코홀딩스
1,000
39,950
39,950,000
41,300
41,300,000
11.5%
3.4%
 
이씨에스
7,450
4,135
30,805,750
4,370
32,556,500
9.0%
5.7%
 
인포바인
1,000
22,900
22,900,000
23,650
23,650,000
6.6%
3.3%
 
텔코웨어
5,000
12,750
63,750,000
13,150
65,750,000
18.3%
3.1%
 
DRB동일
2,500
6,560
16,400,000
6,640
16,600,000
4.6%
1.2%
 
DRB동일
59
6,560
387,040
6,640
391,760
0.1%
1.2%

주식배당
KC그린홀딩
7,000
3,725
26,075,000
4,180
29,260,000
8.1%
12.2%
 
KC코트렐
2,000
4,260
8,520,000
5,390
10,780,000
3.0%
26.5%
 
현금 (R/P)
 
 
6,967,546
 
6,967,546
1.9%
0.0%
10,878

32,123
 
339,872,036
 
359,893,706
100.0%
5.9%
10,878

기초:
339,861,158
평가손익률:
5.89%
주식:
98.1%
<매매현황>
평가손익금:
20,032,548
현금:
1.9%
종 목
수 량
단 가

수수료
금 액
정 산
잔 액

CMA이자
10,878
1
10,878
0
10,878
10,878
6,967,546

이자(R/P)
입금
 
 
1,000,000
0
1,000,000
1,000,000
6,956,668
펀드 입금액



1월은 매매가 없었습니다. 주가가 제법 많이 오른 주식이 있었으나 이월된 현금을 그냥 갖고 있을 정도로 반드시 매수해야 할 주식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절대 배당금을 늘리지 않으려는 펀드(아내)만의 제약이 다른 한 가지 이유입니다.





TV에서 만난 서장훈의 인상이 강해서 그의 얘기를 옮기면서 제 생각을 덧붙이는 것으로 1월을 마무리합니다.



2년쯤 되었을까요? JTBC TV에서 유희열과 하하가 진행하는 <말하는 대로>라는 예능 프로그램을 매주 한 차례씩 방영한 적이 있습니다. 매회 각자의 전문분야에서 특출한 세 사람의 게스트가 출연해서 버스킹 형태로 (강의라기 보다는)자신의 얘기를 들려준 다음 청중의 질문을 받고 답을 하는 형식인데요. (솔직하게 느껴지는)출연자들의 이야기가 흥미로워서 가능한 한 챙겨보려고 했었습니다. 요즘도 새벽 시간에 예전에 방영된 프로그램을 다시 보여주곤 하는데, 얼마 전에는 서장훈이 출연했던 편을 다시 볼 수 있었습니다.



서장훈은 농구를 시작하면서 한 가지를 결심했다고 하는데요. 그것은 어떤 농구선수와도 비교되지 않을 정도로 월등하게 뛰어난 선수가 되겠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출전하는 모든 경기에서 최선을 다했고 그 결과 우리나라 프로 농구에서 압도적인 득점 기록을 보유한 독보적인 선수로 은퇴했습니다. 그렇지만 그는 스스로 만족했던 경기는 한번도 없었다고 합니다. 늘 불만족이었기에 시합이 끝나면 항상 그날의 경기 비디오를 보면서 분석했다고 합니다. 유난히 깔끔을 떠는 것으로 유명한 서장훈은 그의 이런 습관 역시 경기에 최선을 다하기 위해 스스로 만든 징크스가 굳어졌다고 하더군요.



매번 경기가 끝난 다음 비디오를 보면서 복기하며 자신의 부족한 점을 찾아 고치려고 했으니 서장훈이 월등한 선수가 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서장훈의 자세를 주식 투자자의 관점에서 본다면, 자신의 투자 행위(분석/판단/결정)에 대해 기록하고 정기적으로 반성하는 습관이 되겠죠. 즉 기록하는 습관입니다.



치열했던 선수 시절과 마뜩찮게 끼어든 예능 프로그램에서조차 최선을 다하게 된 이유 등을 놀라운 화술로 설명을 끝낸 다음 손을 든 질문자는 2학년 고등학생이었습니다. 누가 봐도 소심해 보이는 아이는 열심히 공부했지만 자신보다 성적이 앞선 친구들을 이기지 못한다면서 그런 친구들에 대해 열등감을 느낀다고 하더군요. 서장훈은 깊이 생각하지도 않고서 학생에게 답하기를, 단어 하나만 바꾸면 된다는 조언이었습니다. 질문했던 아이는 물론 대화를 지켜보던 참석자들 그리고 TV로 시청하던 저까지 감동시켰습니다. 그 말은……



열등감을 동기부여로



주식투자자는 수시로 혹은 기간을 정해두고서 투자성적이라고 할 수 있는 투자금에 대한 수익률을 따져봅니다. (필요하다고 할)벤치마크가 되는 시장 평균지수와의 비교는 당연하지만 온라인상에 공개되는 다른 투자자들의 수익률과도 비교하게 됩니다. 투자수익률을 공개하는 투자자들의 수익률은 시장 평균수익률에 비해 높은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들의 (뛰어난)투자수익률을 보노라면 서장훈에게 조언을 구한 고교 2년생처럼 괜한 열등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경험이 쌓이면 타인과의 비교는 별 의미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되지만 정작 이런 열등감이 자신의 감정을 지배할 때는 스스로를 자책하기까지 합니다. 즉 학생에게 가장 중요한 성적만큼이나 투자자에게 중요한 투자수익률이기에 부진한 수익률로 인한 우울한 기분을 떨쳐내기 어렵습니다.



이제 발상의 전환! 서장훈의 조언처럼 나도 열심히 노력하면 언젠가는 남들이 자랑하는 저런 정도의 수익률은 올릴 수 있을 거라는 동기부여로 삼으면 되는 겁니다. 자신이 현실적으로 달성 가능한 투자수익률을 목표로 설정하고 타인의 성공담은 무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다른 투자자가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었던 이유 또는 과정을 배울 수 있다면 당연히 배워야겠지만 단순히 높은 수익률만 자랑하는 글을 보게 된다면, 슬쩍 웃고 넘겨야 합니다.



당연한 얘기지만 투자수익률은 장기적으로 따져보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거듭 강조하지만)자신의 능력으로 가능한 최소한의 수익률을 목표로 삼을 필요가 있습니다. 현실적으로 자금을 투자/저축해서 얻을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수익률은 (흔히 국채수익률을 얘기하는데 개인이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점에서)시중은행 정기예금 금리가 되겠지요. 정기예금 금리의 2배를 목표로 삼는다면? 현재 2.2% * 2 = 4.4% 시시한가요? 장기적으로 주식투자 수익률은 경제성장률 + 물가상승률이므로 우리나라 현재 상황으로 본다면 5%가 채 나오지 않으므로 4.4%가 현실적입니다.



목표를 높게 잡아라, 그래야 목표를 달성하지 못해도 어느 정도 성과를 낼 수 있다는 말은 확실히 타당해 보입니다. 하지만 주식투자에서만은 과도하게 높은 목표수익률은 긍정적인 면보다는 단기 수익률에 집착하게 하고 이로 인해 무리한 결정을 하게 함으로써 대개 나쁜 결과로 나타납니다. 제 경험에 의하면 목표를 낮게 가져갔을 때 부담이 없으므로 무리하지 않는 것은 물론이고 오히려 훨씬 높은 수익률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2019 1월의 시장은 많이 올랐습니다. 마침 저는 시장에 비해 많이 미치지 못하는 수익률을 얻었습니다. 제 마음을 잘 다스려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열등감이나 질투심에 빠지지 않아야겠지요. 그런 다음 포트폴리오에 문제는 없는지 따져보아야죠. 이미 살펴보았지만 이번 달 시장의 관심이 (외국인의 주도로)다른 쪽에 있었을 뿐, 굳이 포트폴리오에 변화를 주어야 할 이유는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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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한마디 (댓글 3개)

  1. 연어1215
    연어1215 | 19.02/01 15:57
    거친 플레이로 인해 이미지가 좋지 않았지만 매 경기마다 좋은 득점을 올렸는데 그런 피나는 노력이 있었군요. 예능에서도 그의 박식함과 센스에 자주 놀라곤 합니다. 항상 동기부여를 제공하는 포트폴리오, 감사합니다!
    답글쓰기
    • 숙향
      숙향 | 19.02/02 05:08
      한 분야에서 성공하는 분들은 타고난 자질도 있지만 노력이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죠. 더구나 이 분의 언어구사 능력을 보면 독서량도 많을 것이고 뛰어난 두뇌를 가졌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체구에 어울리지 않게 말이죠^^
  2. 연금고객
    연금고객 | 19.02/01 16:30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좋은 수익 내셨네요.. 조금 바빠서 나중에 또 정독해야겠습니다 ^^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명절 잘 보내셔요
    답글쓰기
    • 숙향
      숙향 | 19.02/02 05:09
      연금고객 님도 설 연휴 즐겁게 보내세요^^
  3. 이재진아빠
    이재진아빠 | 19.02/01 21:32
    작년말 대부분 전문가들이 2019년 주식시장을 부정적으로 전망했습니다.
    그런데 1월 주식시장은 너무나 좋았습니다.

    정말 신기하게도 전문가들이 모두 한쪽방향으로 쏠릴 때 결과는 항상 반대였습니다.
    너무나 신기합니다.

    주식시장의 영원한 진리는 변하지 안는 것 같습니다.

    1. 공짜점심은 없다.
    2. 전문가가 모두가 좋다하면 꼭지고 모두가 안 좋다하면 강세장이 온다.
    3. 남들이 가지않는 곳에 꽃길이 있다.
    4. 재무구조,실적,배당이 받쳐주는 저평가 주식은 실패하지 않는다.
    5. 이번만은 다르다는 말은 항상 틀린다.

    작년에 평가손실을 줬던 영풍정밀(50,000주)이 효자종목으로 돌변해서 큰 수익을
    주고 있습니다.

    수익도 기분좋지만 절대저평가 주식선정 이라는 투자 아이디어가 맞았다는 것도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항상 숙향님의 포트폴리오 잘보고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올해 목표하신 수익률 초과달성을 기원드립니다.


    답글쓰기
    • 숙향
      숙향 | 19.02/02 05:17
      이재진아빠 님의 집중투자는 그저 감탄할 뿐입니다. <영풍정밀>은 늘 관심을 갖고서 지켜보는 기업이면서도 이재진아빠 님께서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은 까먹고 있었네요. 얼마 전 공시된 실적을 보고서 어~ 하고 말았으니.. 이후 주가가 많이 올랐군요. 축하 드립니다^^ 그리고.. 언급하신 시장의 원리는 많은 분들이 보았으면 좋겠고요. 그런 면에서라도 자주 글 올려주셔서 저를 포함한 회원들께 가르침 베풀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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