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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매수 : SK머티리얼즈
추가매수 : 나이스정보통신, 키움증권
전부매도 : 없음
부분매도 : 없음
워낙에 화끈한 상승장이었기 때문인지, 수익률이 나쁘지는 않지만
아쉬움이 있는 1월이었습니다. 특히 건설업과 자동차부품업은 오랫동안
주목받지 못한 분풀이를 하는 듯 합니다. 자동차부품주 중 이전에
투자했던 몇몇 기업들이 조금은 아깝지만 어쩔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주가가 한참 오를 때는 매수를 할 때 괜히 머뭇거리게 되는 것 같습니다.
다행이도 아직 신용평가업과 음식료업 등 오르지 않은 분야에 살 만한
기업들이 남아있는 듯하지만, 이런 좋은 장에서도 주목받지 못하는데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지 않나하는 걱정이 남기는 합니다. 현금비중이
거의 없기는 하지만 언제나와 같이 최선의 선택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번 현대중공업의 경우를 보아도 그렇지만, 최근 주식시장의 경향은
명확하게 인수와 피인수자 중 인수자 쪽에 대해서 보수적인 경향을
보이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M&A의 결과에 대한 기록들을 살펴보면
인수자 쪽이 탁월한 결과를 내는 경우는 극히 드물고, 잘 되더라도
인수자보다는 피인수자 쪽의 주가가 장기적으로 훨씬 크게
오르는 경우가 많았던 것 같습니다.
그런 면에서 현재의 시장의 반응은 확실히 이해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만,
각각의 케이스들을 좀 더 꼼꼼하게 살펴볼 필요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인수희망자가 여럿이라 매각하는 쪽이 주도권을 쥔 경우와 인수희망자가
거의 없고 매각하는 쪽이 몸이 달아 있는 경우는 결과에 대해서 의미있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체적으로는 인수자 쪽에 나쁜 결과가
나오는 경우가 많더라도, 각각의 상황들을 살펴보면 좋은 투자기회를
잡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2019년 주식시장이 시작과 같이, 끝까지 좋은 결과를 내기를 바라며
모든 투자자들에게 있어서 웃음이 있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다음달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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