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방위사업청과 6335억 공급계약... 매출비 4%

현대중공업은 13일 방위사업청과 6335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내용은 울산급 Batch-II 후속함(7,8번함) 건조 공급계약이다.



계약기간은 2018년 12월 12일부터 2023년 8월 31일까지 총 공급기간은 1723일이다. 이번에 체결한 공급계약 금액은 최근 매출액 15조4688억원 대비 4.1% 규모다.





현대중공업은 올해 1월1일 부터 12월 13일까지 총 5건, 누적 금액으론 3조5023억원의 공급계약을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공급계약 공시 금액 9102억원 대비 284.8% 증가한 수치다.



현대중공업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3조2418억원으로 전년 동기 3조8043억원 대비 14.7% 감소했다.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289억181만원으로 전년 동기 934억7854만원 대비 69% 줄었다. 지배지분 순이익은 -515억3599만원으로 전년 동기 891억3749만원에서 적자전환했다.



이날 오전 11시 현재 현대중공업 주가는 전일대비 1.79% 상승한 14만2500원이다. 현재가 기준 주가순자산배수(PBR)는 0.81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6.7%다. 주가수익배수(PER)는 최근 4분기 합산 순이익이 적자를 기록해 음수(-)로 나와 계산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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