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워치] 전자담배, KT&G·필립모리스·BAT 3사 경쟁 '후끈'

국내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이 커짐에 따라 제조 업체간 경쟁이 뜨겁다. 작년 5월말 아이코스 출시 이후 국내 시장에서의 전자담배 판매량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전체 담배시장 내 궐련형 전자담배의 점유율은 올해 8월 기준 9.3% 를 기록했다.

전자담배 시장이 커짐에 따라 제조 업체들의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얼마전 신제품을 출시한 BAT(브리티시 아메리칸 타바코)와 KT&G에 이어, 국내 전자담배 1위사인 PMI(필립모리스)도 조만간 신제품을 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국내 전자담배 시장은 PMI, KT&G, BAT 3사간 경쟁 구도이며, 특히 후발주자인 KT&G가 공격적으로 판매 확대를 주도하고 있다. KT&G는 첫 제품인 ‘릴’을 업그레이드 한 ‘릴 플러스’에 이어 최근 ‘릴 미니’를 출시하면서 트렌디함을 앞세운 신제품과 유통망 확대로 수요층 확보를 꾀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KT&G의 공격적인 시장 확대와 더불어 식약청의 아이코스 유해성 발표 영향으로 PMI의 국내 시장점유율은 소폭 하락 추세에 있다. 산업분석 빅데이터 서비스 인더스트리워치(https://iw.itooza.com)에 따르면, 지난 2분기 8.0%였던 PMI의 시장 점유율은 3분기 7.4%에 그쳤다.



[표1] 필립모리스 분기별 국내 점유율

(자료: 인더스트리워치, PMI Investor Relations)

업계 1위인 아이코스의 신제품 출시 이후 제조사간 경쟁은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PMI가 신제품 출시를 앞세워 주춤한 시장 점유율을 다시 회복할 수 있을지 여부가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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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itooza.com/iw/sub_chart.htm?cd=11&scd=11&dcd=68

음식료 > 담배 > 필립모리스 분기별 출하량
음식료 > 담배 > 필립모리스 분기별 국내 점유율

인더스트리워치(https://iw.itooza.com)는 아이투자가 신규 오픈한 산업분석 빅 데이터 서비스다. 제공되는 주요 서비스는 ▲22개 업종, 743개 세부 항목별 산업 데이터 ▲산업 데이터와 실적 연관이 있는 종목 리스트 ▲해당 산업에 속한 경쟁그룹 비교 정보 ▲투자자가 꼭 체크해야 할 100대 주요 산업지표 ▲제품명,산업명,종목명 검색 ▲사업부문별 실적 정보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