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Q 프리뷰] 엔터주, 영업익 성장률 두 자릿 수↑..누가 잘했나?

[아이투자 오진경 데이터 기자] 3분기 실적 발표가 한창인 가운데 국내 대표 엔터테인먼트 3사 수익성이 모두 전년 동기보다 개선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그간 사드 보복과 아티스트 군입대 등으로 우려를 낳은 엔터주는 최근 들어 실적 기대감을 회복하고 있다. 23일 신한금융투자 한경래 연구원은 에스엠, JYP Ent.,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3분기 영업이익 성장률이 두 자릿 수 이상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했다.

우선 에스엠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한 1339억원, 영업이익은 132% 늘어난 107억원으로 추정했다. 음반사업부 매출액은 19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1% 줄었으나, 올해 5월 인수한 키이스트 실적이 온기로 반영돼 실적을 끌어올렸다는 설명이다. 그가 예상한 키이스트 매출액은 200억원으로 전체 매출액 대비 15% 규모다.

JYP Ent. 또한 외형이 크게 성장한 것으로 보인다. 한 연구원이 예상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한 308억원, 영업이익은 632% 늘어난 81억원이다. 음반, 음원 부문에 트와이스 앨범(국내 30만장, 일본 40만장 이상)과 GOT7 정규 앨범(30만장) 성과가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또한 지난 3월 유통 계약을 체결한 글로벌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향(向) 매출이 3분기부터 발생한 것으로 파악했다.

다만, 앞선 증권사들의 눈높이는 하회한 수치다. 한 연구원 JYP Ent. 예상 매출액은 컨센서스인 363억원보다 15%,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92억원보다 12% 낮다.

빅뱅 군입대 우려가 컸던 와이지엔터테인먼트도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 한 연구원이 추정한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한 629억원에 그치나 영업이익은 42% 늘어난 21억원이다. 그는 6월 발매한 블랙핑크 음원에 힘입어 디지털 콘텐츠 매출액이 150억원(전년 동기비 +24%)을 거뒀으며, 해당 사업은 수익성이 높아 영업이익률 개선에도 크게 기여했다고 파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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