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자 뉴스 > 전체
아이투자 전체 News 글입니다.
[즉시분석] CJ대한통운, 요금인상 시도..단기적으론 수익성↓
택배요금 인상 움직임이 관련 기업 주가도 강세다.
지난 19일 CJ대한통운94,800원, ▲1,200원, 1.28%의 주가 상승률이 6.2%, 한진20,450원, ▲400원, 2%은 10.2%를 기록했다. 한진은 22일 장중 한때 3.4% 오르며 52주 최고가 3만8800원을 기록했다. CJ대한통운은 오후 1시 4분 현재 전일 대비 0.9% 오른 16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CJ대한통운이 요금 정상화(인상)를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며 두 기업의 주가도 오른 것으로 보인다. KB증권 강성진 연구원은 택배요금 인상 시도의 배경으로 ▲인건비 증가 ▲재무구조 악화 ▲가격협상력 시험을 꼽았다.
그에 따르면 최저임금 인상으로 연간 360억원의 인건비가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 또한, 설비투자와 다수의 M&A로 인해 부채비율은 2016년 말 102%에서 2017년 127%, 2018년 상반기 144%로 상승하는 등 재무구조가 악화되고 있다. 여기에 CJ대한통운이 택배 시장 점유율을 2017년 45.5%까지 높임에 따라 강화된 가격협상력을 시험하고자 한다는 판단이다. 현재 CJ대한통운이 택배 처리량 기준 1위 업체이며, 2위는 롯데글로벌로지스(비상장), 3위는 한진이다.
KB증권은 이번 인상과 관련해 택배업체 시장점유율에 대한 영향을 주의 깊게 살필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그에 따르면 일본의 경우 야마토, 사가와 등 1, 2위 택배업체들이 지난 2017년 10월 택배요금을 인상했으나 시장점유율은 각각 46.9%, 30.6%에서 43.6%, 30.0%로 줄어들었다.
따라서 CJ대한통운의 경쟁업체들이 CJ대한통운의 택배요금 인상에 동참할지, 또는 역으로 택배요금을 인하함으로써 물량을 확보하고 성장동력을 마련할지에 CJ대한통운의 실적 개선 여부가 결정될 거라고 판단했다.
CJ대한통운은 단기적인 수익성 하락을 피하긴 어려울 전망이다. 금융정보업체 와이즈에프엔에 따르면 증권가가 예상한 3분기 매출액은 2조3169억원(+24%, 전년 동기비), 영업이익은 575억원(-8%, 전년 동기비)이다.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노조 파업과 대전 터미널 감전사고, 곤지암 메가허브터미널의 초기 가동에 따른 비용 증가 등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영업이익률은 3.3%에서 2.5%로 0.8%p 하락할 전망이다.
2018년 연간 매출액은 8조9848억원(+26%, 전년비), 영업이익은 2301억원(-2%, 전년비)으로 예상했다. 증권가는 10월부터 본격화될 택배 제값 받기 효과에 주목할 시점이라 판단한다. 한국투자증권 최고운 연구원은 "택배 운임의 반등과 중장기 메가허브터미널 효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하반기 정체되어 온 주가도 숨통이 트일 것"이라 강조했다.

한편 기관투자자는 지난 10월 11일부터 19일까지 7거래일 연속으로 CJ대한통운을 순매수 했다. 이 기간 26만7925주(발행주식수의 1.2%)를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은 반대 행보를 보이며 20만6676주(발행주식수의 0.9%)를 팔았다.
더 좋은 글 작성에 큰 힘이 됩니다.
// Start Slider - https://splidejs.com/ ?>
// End Slider ?>
// Start Slider Sources - https://splidejs.com/
// CSS는 별도로 처리함.
?>
// End Slider Sources ?>
// Start Slider Sources - https://splidejs.com/
// CSS는 별도로 처리함.
?>
// End Slider Sources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