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레터] 급락장, 투자자는 용기를 가져야 한다

정민경 PR기자 18.10/12 09:11 조회 932 누적점수:: 0

최근 7년래 가장 큰 급락장입니다. 특히, 코스닥 지수는 10월에만 13.9% 하락했습니다.

무거운 마음에 앙드레 코스톨라니의 명저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를 꺼내 들었습니다. 인상 깊은 글귀를 공유합니다.

P.190
대중매체나 전문가들이 매도하라고 할 때 경험이 적은 투자자들이 여론에 반해서 매수하기란 정말이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리고 이 이론을 잘 알고 따르고자 하는 사람도 마지막 결단의 순간에는 대중심리에 의해 의견을 바꾸고 다음과 같이 말한다.

"이론적으로는 내가 지금 합승해야 하지만 이번에는 상황이 달라."

그러나 나중에는 이러한 태도가 최악의 판단이었음을 알게 된다. 투자자가 대중의 히스테리에 파묻히지 않으려면 훈련을 해야 하며, 냉정하다 못해 냉소적이기까지 해야 한다. 이것이 바로 성공의 조건이다.

투자자는 용기도 있어야 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줄도 알아야 하며, 게다가 현명해야 한다. 그리고 "난 알아. 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모두 어리석어."라고 스스로에게 자신 있게 말해야 한다.

투자자가 대중심리로부터 벗어나 하강운동의 과장국면에서 매수했다고 하면, 그는 그 이후에 주가가 떨어져도 주식을 계속 소유할 수 있는 강한 주관을 가져야 한다.

...후략

무너지는 시장을 보니 마음이 아픕니다. 하지만, 주가 상승과 하락은 늘 붙어있는 하나의 '쌍'입니다.

오랜 증시 역사에서 이렇게 급한 하락 뒤에는 빠른 반등이 나타나곤 했습니다. 우리가 할 일은 내 보유 종목이 시장 반등기에 빠르게 주가를 회복할 수 있는 튼튼한 녀석인지 점검하는 것입니다.

레터 구독자 여러분 모두 기운내세요. 기회는 다시 오기 마련입니다. 꼭 버티고 주식 시장에서 살아남으시길 바랍니다.
아이투자가 여러분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