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워치] 중국인 입국자수 증가로 면세점 매출 회복...수혜주는?

올해 3월 고점을 기록한 후 하락세를 나타내던 국내 면세점 매출액이 8월 들어 반등에 성공했다.

산업분석 빅 데이터 사이트인 인더스트리워치(https://iw.itooza.com)에 따르면 지난 8월 국내 면세점 매출액은 14억96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7%, 전월대비 11% 증가했다. 직전 고점을 기록한 지난 3월의 면세점 매출액인 15억달러 수준으로 회복되는 모습이다. 또한, 면세점 방문 외국인 1인당 사용금액이 789달러로 전월대비 14% 증가했고, 이 수치 또한 지난 3월 고점과 비슷한 수준이다.

[표1] 국내 면세점 월별 매출액 추이


면세점 매출액 증가는 한중관계 개선으로 인한 방한 중국인수 회복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기획재정부에서 발표한 지난 8월 잠정 방한 중국인 수는 50만5000명으로 사드배치 이후 처음으로 50만명을 상회했다. 중국동방항공을 통해 국내 도착하는 여객수도 지난 8월 9만9457명을 기록해 올해 최고치를 경신했다.

[표2] 중국동방항공 월별 국내 도착 여객수

(자료 : 인더스트리워치, 국토교통부)

이에 따라 국내 면세점 및 관련 소비업체들의 수혜가 기대된다. 관련 업체는 호텔신라,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신세계, SK네트웍스, 하나투어,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등이 있다. 중추절 및 국경절을 앞두고 성수기 효과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해당 기업들의 매출액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더스트리워치(https://iw.itooza.com)는 아이투자가 신규 오픈한 산업분석 빅 데이터 서비스다. 제공되는 주요 서비스는 ▲22개 업종, 743개 세부 항목별 산업 데이터 ▲산업 데이터와 실적 연관이 있는 종목 리스트 ▲해당 산업에 속한 경쟁그룹 비교 정보 ▲투자자가 꼭 체크해야 할 100대 주요 산업지표 ▲제품명,산업명,종목명 검색 ▲사업부문별 실적 정보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