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시분석] 이크레더블, 외인 관심.. 현금 풍부&배당매력 '눈길'

[아이투자 김보미 연구원] 외국인 투자자가 9일 연속으로 매수하는 이크레더블이 눈길을 끈다. 17일 오전 10시 58분 현재 전일과 같은 1만4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크레더블은 기업의 신용정보를 분석한 신용평가 보고서를 제공하는 업체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최근 외국인 투자자는 9일 연속으로 이크레더블 주식을 사들였다. 이 기간 동안 외국인 투자자가 순매수한 이크레더블 주식은 총 4만2780주로 발행주식수의 0.36% 규모다. 외국인이 이크레더블을 순매수하기 전날(3일)과 전일(14일) 종가는 1만4850원으로 같았다.



외국인 투자자가 최근 관심을 보이는 가운데, 올해 2분기 매출과 이익은 모두 성장했다.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13억원)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7%(7억원) 늘어난 106억원, 지배지분 순이익은 8%(6억원) 증가한 84억원을 기록했다.

이크레더블은 매년 새로운 재무정보 등이 생성되는 3월~6월에 실적이 집중돼, 2분기 매출이 중요하다. 2017년엔 연간 매출액의 48%, 영업이익의 74%가 2분기에 발생했다. 연간으로는 매년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오고 있다. 연간 영업이익률은 2014년 이후 37% 이상을 기록해왔다. 올해 2분기 연환산 기준 영업이익률은 40.7%다.



이베스트투자증권 정홍식 연구원은 현재 정부기관에 납품하는 기업은 신용정보회사의 신용등급서 제출을 의무화하고 있으며, 민간영역(대기업↔협력업체)도 상거래시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신용인증서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러한 시장 수요를 기반으로 과거 5년간 매출액 연평균 성장률 13%를 기록했으며, 향후에도 성장성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재무상태는 양호하다.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부채비율은 18%로 낮고 유동비율은 645%로 높다. 일반적으로 부채비율 100% 미만, 유동비율 100% 이상이면 안전하다고 판단한다. 무차입경영을 유지해온 점도 눈에 띈다.

순현금자산(현금및현금성자산 + 단기금융자산 - 차입금)은 448억원으로 전일 종가 기준 시가총액 1788억원 대비 약 25% 가량이다. 2013년 245억원이었던 순현금자산은 매년 증가해왔는데, 원재료와 큰 규모의 설비투자가 필요하지 않은 사업 특성이 주 요인인 것으로 보인다.



건전한 재무상태과 함께 배당 매력도 돋보인다. 이크레더블은 최근 5년(2013년~2017년) 매년 주당 320~530원을 배당금으로 지급했다. 이 기간 동안 배당금은 대체로 늘었지만, 주가가 상승하면서 시가배당률은 4.5%에서 3.6%로 낮아졌다. 배당성향은 62%~73% 가량이다. 회사가 1000원을 벌면 620원~730원을 주주에게 현금으로 직접 돌려준 셈이다. 만약 올해도 전년과 같은 530원을 지급한다고 가정하면 기대할 수 있는 시가배당률은 3.6%다(현재 주가 기준).



2분기 실적과 현재 주가를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14.9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3.88배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6.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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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크레더블 09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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