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Q 프리뷰] 통신서비스株, 시장 기대치 부합.. 향후 5G가 변수

3분기 KT와 LG유플러스는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거둘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투자증권 양종인 연구원은 지난 12일 리포트를 통해 "IFRS-15 회계기준 도입에 따라 통신사들의 이익 변동성이 줄어 실적이 시장 예상치에 부합할 것"이라 판단했다. 이와 함께 KT와 LG유플러스 3분기 추정치를 제시했다.

그가 예상한 KT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한 5조8574억원, 영업이익은 5% 줄어든 3571억원이다. LG유플러스 매출액은 2% 감소한 2조9902억원, 영업이익은 2% 증가한 2180억원으로 내다봤다. 외형 규모가 전년 동기 수준에서 유지될 뿐 아니라, 증권사 컨센서스도 크게 벗어나지 않는 수치다.

다만, 향후에는 각 사별로 이익 변동성이 현재보다 커질 가능성이 있다. 양 연구원은 "2018년 4분기부터 투자가 시작되고 2019년 상반기 서비스를 시작할 5G에 의해 향후 손익이 좌우될 전망"이라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