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Q 프리뷰] 미디어·광고株, 추석-월드컵 등 이벤트 효과 기대

[아이투자 오진경 데이터 기자] 미디어·광고 상장사들은 3분기에 대체로 이익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투자증권 최민하 연구원은 지난 12일 리포트에서 제일기획, 이노션, CJ CGV, CJ헬로, 스카이라이프, 현대에이치씨엔의 3분기 실적 추정치를 발표했다. 대체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는 긍정적 판단을 내렸다.

최 연구원은 "영화관 사업 대목인 추석이 올해는 9월에 위치하고 있어 수혜가 예상된다"며, "광고 업종은 캡티브 업체의 신제품과 신차 출시, 월드컵 관련 물량 등이 반영돼 견조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 내다봤다.

이를 토대로 예상한 국내 1위 광고사 제일기획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9252억원, 영업이익은 17% 늘어난 410억원이다. 2위인 이노션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각각 14%, 16% 늘어난 3142억원, 293억원으로 전망했다.

국내 영화관 시장 50%를 과점하고 있는 CJ CGV도 호실적이 기대된다. 3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5144억원, 영업이익은 23% 늘어난 395억원이다.

반면 케이블TV 업체 현대에이치씨엔은 성적이 다소 아쉬울 전망이다. 최 연구원은 이 회사 3분기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한 728억원, 영업이익은 15% 줄어든 129억원으로 추정했다. 홈쇼핑 송출수수료가 인하된 가운데 콘텐츠 구매 비용은 증가해 손익이 정체됐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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