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스, 올해 영업익 110억원..전년비 46%↑ - 리딩證

6일 리딩투자증권은 윈스의 실적 성장을 전망했다. 목표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윈스는 국내 1위 네트워크 보안 기업이다. 주요 제품은 침입방지시스템(IPS), DDoS 차단시스템(DDX), 공격대응솔루션(APT) 등이 있다.

일본 IPS 교체 수요 증가에 따른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 윈스는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일본 최대통신사에 약 300억원(420대) 규모의 IPS 장비를 공급했다. 최근에는 일본 이동통신사의 신규 보안 제품 교체사업을 위한 POC(개념검증) 테스트를 통과했다. 이에 리딩투자증권의 서형석 연구원은 윈스가 2018년 4분기부터 약 2년간 300억원 규모의 IPS 장비를 공급할 것으로 기대했다.



차세대 방화벽(NGFW)의 매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윈스는 2017년 사업 양수를 통해 차세대 방화벽 시장에 신규 진출했다. 현재 제품 개발 및 특허 등록을 완료했으며 9월 중 KISA(한국인터넷진흥원)로부터 제품 인증 절차가 종료된다. 이에 서 연구원은 2018년 4분기부터 공공기관으로 제품 공급이 본격화 될 것으로 기대했다.

5G 장비 수요 증가도 기대된다. 2020년 도쿄 올림픽을 전후로 일본 통신사의 5G 관련 투자가 확대될 전망이다. 이에 대응해 윈스는 NGIPS(100G)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서 연구원은 국내외 고객사향 신제품 공급 확대를 기대했다.

서 연구원이 전망한 2018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1% 증가한 800억원, 영업이익은 46% 증가한 110억원이다. 이날 오전 9시 55분 현재 윈스는 전일 대비 0.3% 내린 1만3700원에 거래되고 있다.